자유롭고 위대하게 : 애덤 스미스의 찬란한 유산
라이얀 패트릭 핸리 엮음/곽은경 외 9인 옮김/지식발전소 펴냄
'국부론'의 저자이자 '보이지 않는 손'을 창안한 경제학의 아버지로만 애덤 스미스를 알고 있다면 반쪽 짜리 지식이다. 애덤 스미스는 경제학자 이전에 철학자, 윤리학자, 수사학자요 예술의 조예 또한 깊은 르네상스 맨이었다. 책은 그의 대표적 저작들 속 역사적 맥락과 핵심 개념들, 현대에 미치는 영향 등을 짚었다.
올해는 애덤 스미스 탄생 300주년의 해였다. 세계적으로 많은 기념 행사와 학회가 열렸다. 책은 세계적 애덤 스미스 연구 학자들이 분석한 글을 모았다. 총 32명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규제, 정의, 빈곤, 불평등, 자유 등에 대한 논쟁 거리를 제공한다. 윤리학, 법학, 수사학, 예술 분야의 학자들은 물론 그밖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애덤 스미스를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한마디로 애덤 스미스가 다뤘던 모든 영역에서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유익한 현대적 의미를 추출했다.
책은 총 5부로 구성됐다. 우선 애덤 스미스 연구에서 나타나는 주요 주제들을 제시한다. 그가 살았던 18세기의 역사적 문화적 맥락을 서술한다. 2부에서는 애덤 스미스가 미덕·평등·정의·공감·존엄성 그리고 자유와 같은 비전을 추구하고자 할 때 제시한 개념들을 살폈다. 3부에선 애덤 스미스의 사상이 경제학 접근방식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4부에서는 어떠한 방법으로 애덤 스미스의 사상이 문학, 역사, 종교, 철학, 법학, 정치과학 등 경제학을 넘어선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채택됐고 생산적 논의를 이끌어냈는지 탐구한다. 끝으로 애덤 스미스의 사상을 통해 현대가 마주한 문제에 대한 답을 제시할 수 있는지 살폈다.
책은 재단법인 자유기업원의 단행본 출판 브랜드인 지식발전소가 자유사상의 고취를 위해 펼치는 활동의 일환으로 발행됐다.
이규화 디지털타임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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