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동아·중앙일보 광고주 기업에 대한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는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언소주)’가 네티즌이 중심이 돼 만든 순수한 소비자운동이 아니라 한국진보연대, 민생민주국민회의, 민주노총, 언론노조, 민언련 등 진보세력이 주도하는 정치운동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동아일보가 15일 보도했다.
언소주는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 시위가 한창일 때 만들어진 포털사이트 다음 카페를 토대로 지난해 8월 30일 명칭을 바꾸고 출범했다.
자유기업원 등에 따르면 1기 대표 한서정 씨는 현재 촛불시민연석회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불법 폭력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12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지난해 12월 말 출범한 언소주 2기 대표인 김성균 씨는 현재 사회당 당원이다. 고려대 총학생회 기관지인 ‘민주광장’ 편집장을 지냈던 그는 이와 관련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자격정지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대표를 맡기 전 온라인에서 ‘경향좋아’라는 ID로 활동했다고 동아일보는 전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언소주가 사실상 기존 메이저신문 폐간 운동의 연장선에 있으며 절독 유도 운동이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자 광고주 협박 운동으로 전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효종 서울대 국민윤리교육과 교수는 “소비자운동은 시장경제 사회에서 필요한 운동이지만 방어적이 아닌 공격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정도를 벗어난 일”이라며 “언소주는 순수한 누리꾼 중심의 소비자운동으로 포장하고 있지만 과잉 이념성이 투영된 정치 운동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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