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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경제 블로그] 삼성계열사 ‘언소주‘ 광고불매운동에 ‘진땀‘

자유기업원 / 2009-06-15 / 조회: 4,018       부산일보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전무간의 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승계에 대한 법원의 무죄판결로 한숨을 돌린 삼성그룹 계열사 5곳이 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이하 언소주)의 광고불매운동에 다시 전전긍긍하고 있다.

언소주가 지난 11일 ‘광동제약‘을 시작으로 2차 불매운동 기업으로 삼성전자와 삼성화재, 삼성생명, 삼성증권, 에버랜드 등 삼성그룹 5개 계열사를 지목하고 불매운동에 들어간 데 따른 것이다.

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

"삼성, 조·중·동 편중 광고"

자유기업원 "경영활동 억압"

언소주측은 "불매운동은 소비자의 합법적인 권리"라면서 "왜곡 편향보도를 일삼는 조선·중앙·동아일보에 편중 광고를 하고 있는 삼성그룹이 광고를 그만둘 때까지 불매운동을 계속 하겠다"며 물러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언소주의 방침에 발끈하고 나선 곳은 삼성그룹이 아닌 검찰.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는 언소주 발표 이후 곧바로 광동제약 임원 1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 광고 중단 압박 등에 대한 확인작업에 나선 것이다.

삼성 등 대기업이 회원사인 전경련의 유관기관인 자유기업원도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기업에 대한 적대적 행위는 경영활동의 자유를 억압하고, 기업의 이미지를 손상시키는 일"이라며 언소주의 불매운동에 반박하고 나섰다.

이번 불매운동은 광고주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광고를 내리라고 요구했던 지난해와 달리 해당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에 대해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삼성 불매운동‘을 둘러싼 양상이 다분히 대리전 성격으로 비쳐지고 있는 모습이다. 언소주측은 소비자, 삼성측은 전경련과 검찰 조·중·동을 통해 날을 세우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

삼성전자측은 일단 "주요 사업장이나 영업점, 판매점 등에서 특이 동향이 없었으며 소송이나 공식 입장 등을 내지 않겠다"며 겉으로는 느긋한 분위기이지만 소비자 운동으로 확대될 경우 향후 미칠 파장이 적지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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