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기업원 "김성균 대표 사회당원 여부, 언소주와 사회당이 해명해야"
이른바 ‘조중동’ 광고주 불매운동을 통해 위법성 논란을 키우고 있는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언소주)’의 김성균 대표가 “사회당 당원이 아니며 이는 자유기업원의 일방적 주장일 뿐”이라고 밝힌 최광은 사회당 대표와 언소주의 주장에 대해 자유기업원(원장 김정호)이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자유기업원은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자유기업원이 발표한 것과 관련해 언소주 측은 서한을 통해 김 대표가 사회당 당원이 아님을 발표하여 달라는 요청을 해왔고, 사회당 대표는 언론을 통해 김 대표가 사회당원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사회당 인터넷 홈페이지 당원발언대에서 확인한 결과, 모든 정황이 김성균 대표가 사회당원이라고 판단하기 충분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 이름으로 당원발언대에 게시글이 등록되어 있으며, 언소주의 불매운동 관련 활동 내역이 게시판 공지사항으로 등록되어 있다”며 “이러한 정황에서 김성균 대표가 사회당원이라고 판단하는 것은 상식에 속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더불어 “언소주와 사회당은 만약 김성균 대표가 사회당원이 아니라면, 이 부분에 대한 납득할 만한 설명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사회당 당원발언대에 ‘언소주 대표 김성균입니다’로 시작하는 글이 어떻게 올라갈 수 있는지, 또 관련 글이 공지 글로 어떻게 등록이 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설명할 것을 요청한다”고 공식 요구했다.
자유기업원은 또“지난 12일 보도자료에서 언소주 집행부의 활동내역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총무팀장 정순욱이 한국민족청년회 회원이며, 민족문제연구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표기했다”며 “자료조사 과정에서 잘못 기입된 것으로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며 정정한다”고 밝혔다.
한편, 2차 불매기업으로 삼성전자 등 삼성계열사 5개를 적시한 언소주 김 대표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시민이 자발적으로 제기하는 삼성 제품에 대한 불만 사항을 온라인을 통해 퍼뜨려 기업 매출과 브랜드 이미지에 압박을 줄 예정“이라며 ”이렇게 되면 삼성이 소비자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게 될 것이고 조중동 광고 중단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2일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도 “광고주 불매운동이 정당한 언론소비자 활동이라는 인식이 크게 확산되고 있다”며 “타임이나 파이낸셜 타임스 등 외국 유명 언론에 광고를 내자는 의견도 들어와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해외에까지 ‘반(反)삼성’광고를 게재해 국가이미지에 타격을 주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과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박주연 기자]phjmy97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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