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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정계·노동계 "박기성 사퇴" 한목소리

자유기업원 / 2009-09-22 / 조회: 3,895       매일노동뉴스

민주당 정무위서 해임촉구 결의안 추진 

“노동3권을 헌법에서 삭제하는 것이 소신”이라는 박기성 한국노동연구원장의 국회 발언을 놓고 파장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해당 상임위원회인 국회 정무위원회는 박 원장의 해임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일 국회에 따르면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진보신당은 성명을 내고 박기성 원장을 해임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주장했다. 민주당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헌법 수호 의지가 있다면 노동3권을 부정하는 노동연구원장을 해임하라”고 촉구했고,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은 “스스로 물러나라”고 요구했다.

야당은 박 원장이 노동연구원에 맞지 않는 인사라고 지적했다. “헌법을 부정하고 노동조합을 부정하는 사람이 노동 문제를 연구하는 국책연구기관의 원장으로 재임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자유기업원에나 있어야 할 사람"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특히 박 원장이 노동연구원 노사관계를 파행으로 이끌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노조의 참여를 보장하는 단체협약을 해지해 노동연구원 창립 20년 만에 파업에 들어가는 노사갈등을 야기했고, 파업 이후에도 대화를 통한 사태 해결 노력은 전혀 없이 조합원들의 출입을 막는 것에만 급급했다"고 비판했다.

국회 정무위 소속 홍영표 민주당 노동위원장은 “박기성 원장이 자격미달이라는 것에는 (정무위 소속) 여야 의원들의 생각이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국회에서 해임시킬 수는 없지만 해임을 촉구하는 결의안은 채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원장의 발언이 알려지자 노동계와 시민단체에서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한꺼번에 쏟아졌다. 민주노총은 “최근 노동연구원 노사관계 파행의 주범이 누구인지 알 만하다”고 한탄했고, 한국노총은 “어떻게 이런 사람이 한국노동연구원 원장에 임명됐는지 도대체 이해를 할 수가 없다”고 반발했다.

한계희 기자  gh1216@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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