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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한국 8대 수출상품, 중국과 기술격차 3.9년 불과

자유기업원 / 2010-06-20 / 조회: 3,009       머니투데이

철강은 3.3년 내 중국이 추월 가능..반도체는 4.8년으로 가장 큰 격차

우리나라 8대 주력 수출품목의 대(對)중국 기술격차가 평균 3.9년에 불과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0개 민간·국책 연구소의 경제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중국과의 기술격차가 4.8년인 반도체와 4.7년인 자동차를 제외한 6대 수출품목의 기술격차는 4년 미만인 것으로 나타나 이들 품목의 지속적인 R&D투자 확대를 통한 기술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과의 기술격차가 가장 작은 산업은 철강 3.3년, 화학 3.3년, 선박 3.6년, 무선통신기기 3.6년 순이었다.

경제전문가들은 우리나라 8대 수출품목의 글로벌경쟁력을 현재 10점 만점에 8.5점 수준이나 5년 뒤에는 8.2점으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품목별로는 자동차(7.5→7.8점)와 기계류(7.1→7.3점)를 제외한 6개 업종의 글로벌경쟁력이 점차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선박의 경우 현재 9.7점에서 5년 뒤 8.7점으로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중국 조선산업이 정부 지원으로 급속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반면 자동차의 경우 자체적인 경쟁력 향상 노력과 주요 수출시장인 미국에서의 한국제품에 대한 이미지 개선 등으로 경쟁력이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우리나라 주력 수출품목의 기회요인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40.9%가 기술과 품질 우위라고 답했으며, 22.4%는 세계경기 회복과 신흥국 성장에 따른 세계시장 확대를, 21.8%는 선진국 대비 우수한 가격경쟁력을 꼽았다.

반면 우리 수출 주력업종의 위협요인으로는 신흥국 및 외국경쟁사의 추격(37.8%), 환율 하락(28.0%), 세계적 공급 과잉(15.1%) 등을 지적했다.

또 전문가들은 하반기 중 예상되는 중국 위안화 절상이 우리나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위안화 절상에 따라 대중국 수출이 증가하고, 조선·철강 등 국내 수출품목과 경쟁이 심한 산업에서 반사이익이 기대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다음은 설문에 응답한 전문가들 명단>
고준형 경제연구실장(포스코경영연구소)
금재호 선임연구위원(노동연구원)
김덕수 소장(국민은행경제연구소)
김학수 연구위원(한국경제연구원)
박동철 이사(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서정대 선임연구위원(중소기업연구원)
송병준 원장(산업연구원)
오문석 실장(LG경제연구원)
유병규 본부장(현대경제연구원)
이상호 소장(GS건설경제연구소)
이장재 본부장(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이종규 실장(금융경제연구원)
장재철 상무(시티그룹)
정미영 팀장(삼성선물)
정재규 실장(한국기업지배구조센터)
최성환 상무(대한생명경제연구소)
최승노 실장(자유기업원)
한상완 본부장(현대경제연구원)
홍범교 선임연구위원(한국조세연구원)
홍순영 전무(삼성경제연구소)

○ 조사기간 : 2010.4.29일(금)~5.14일(금)
○ 조사방법 : 본회 한국경제연구회 회의 시 조사표 기입, e메일 보완 조사

 

머니투데이 오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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