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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북한 후계체제 취약해, 극단적 행동으로 나타날 가능성 높아”

자유기업원 / 2010-10-22 / 조회: 2,069       독립신문

“핵심세력 간의 갈등, 핵실험이나 군사도발 선택 가능성 있어”

시장경제 전문 연구기관 자유기업원(원장 김정호)은 21일 <북한 3대세습 체제 그리고 북한정권의 미래> 보고서를 발표, 향후 북한정치·경제 방향에 대해 전망했다.

이들은 보고서에서 “단기적으로는 김정은의 입지를 강화시키기 위한 대대적 선전·선동활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사회주의체제 유지 및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3대세습 후계체제 정착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핵실험이나 군사적 도발로 강경노선을 선택하여 주변국들에게 안보 위협을 가져올 수 있으며, 당 내부적으로 핵심세력간의 갈등이 표면화되어 대대적인 숙청이나 정변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했다.

또 "남북교류협력 수입과 국제사회의 대북지원 급감으로 2000년 이후 가장 어려운 경제난에 직면해있는 북한이 후계자 통치자금에 대한 수요증가와 맞물려 극단적 행동을 취할 가능성도 위험요소로 지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이 국제사회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3대세습을 통한 권력승계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백두혈통만이 전임자에 대한 충성을 이어가고 후계자의 배반과 배신을 방지할 수 있다는 강박관념에서 연유한다"고도 했다.

보고서는 3대세습의 태생적 한계를 지적하며 “2012년 경제강국 건설을 위해서 지금 선군노선으로는 경제회생이 어렵다”는 점과 “경제회생을 위해서는 개혁개방을 해야 하는데 기존의 선군노선 계승에 대한 딜레마가 부담감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김정은의 입지구축을 위해 내부적으로는 대남공세를 강화하면서도 이산가족상봉, 금강산 관광 재개, 6자회담 재개 문제를 끊임없이 제기하며 경제문제 해결을 위한 대남유화정책을 견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밖에 "김정은의 위상을 구축하기 위한 북한의 중국의존현상은 심화될 것"이라고도 했다. 이와 관련 자유기업원 관계자는 “북한은 중국으로부터의 대규모투자를 통해 경제적 관계를 공고히 할 것을 희망하지만, 실상 중국은 동북3성 개발을 위한 북한의 지하자원 및 SOC(사회간접자본)에 관심을 두고 있어 대규모투자는 이루어지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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