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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경쟁력" 구호 외치다 래퍼로

자유기업원 / 2011-01-10 / 조회: 1,863       조선일보

자유기업원 김정호 원장, 그룹 만들어 앨범 발표

 

자유기업원의 김정호(55·사진 왼쪽 세 번째) 원장이 힙합그룹의 래퍼로 나선다. 7일 자유기업원에 따르면, 김 원장은 힙합그룹시인들과 함께김 박사와 시인들이라는 그룹을 결성해 오는 21일 디지털 앨범희망의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 원장은 이 앨범에서개미보다 베짱이가 많아‘‘똥파리들‘‘챔피언 한국 3곡의 랩을 맡았다. 타이틀곡개미보다… "바바밤, 바바밤… 우리들의 일자리는 언제쯤… 만들 사람 없고 달라고만 하니 있을 리가 있나"라는 가사로 시작한다. 가사에서 알 수 있듯 이 노래는 경쟁을 나쁜 것으로만 치부하며 편하게 살려는 세태를 비판했다.

랩 특유의 반복적 후렴구로 "삭제해…삭삭삭"을 사용하는똥파리들이라는 노래는 인터넷에 악성 댓글을 다는 일부 네티즌을 똥파리에 비유해 풍자했고, ‘챔피언 한국은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기원하고 있다
.

앨범을 준비하기 위해 김 원장은 3~4개월 동안 집중적인 노래 훈련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인터뷰 도중실력을 보여달라는 주문에 즉석에서 랩 한 소절을 능숙하게 불렀다. 김 원장과 함께 이번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한시인들 3인조 힙합그룹. 리더인 노현태(왼쪽 두 번째)씨는 올해 40세로 적지 않은 나이지만, 20대 초반에서태지와 아이들의 등장을 목격하며 처음 힙합에 빠져든 세대이기도 하다
.

시장경제 연구기관인 자유기업원은 그동안 지식인 중심의 활동 방식에서 벗어나 대중들에게 폭넓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왔다. 특히 자유기업원의 주장이 젊은 층에는 접근조차 하지 못하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감성적으로 이들을 설득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김 원장의 이번 앨범 취입 역시 이와 같은 취지에서 시도됐다
.

김 원장은 "지금 우리나라의 여론은생산성‘ ‘경쟁력같은 단어 대신복지‘ ‘공정‘ ‘상생이란 말만 가득하다" "기존 활동 방식으로는 자유시장경제 여론을 형성하는 데 한계를 느껴 대중가요·방송·애니메이션 등의 문화적 수단을 많이 도입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 신동흔 기자 dhshi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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