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37명… 민주·선진·무소속 1명씩
▲ “혈세 낭비 안하겠습니다”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포퓰리즘 및 세금낭비 입법 안하기’ 서약식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이 서약서에 서명한 뒤 포퓰리즘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호웅기자 diverkim@munhwa.com
여야 국회의원 40명이 18대 국회 남은 임기동안 포퓰리즘(대중인기영합주의) 입법을 하지 않기로 서명하고 공식적으로 의지를 표명했다.(문화일보 6월20일자 1면 참조)
자유기업원 등 34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포퓰리즘 입법 감시 시민단체연합은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국회에서 ‘포퓰리즘 및 세금낭비 입법 안하기’ 서약식을 개최하고 “전체 국회의원 297명 중 13%인 40명이 ‘포퓰리즘 및 세금낭비 입법 안하기’ 서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약식에는 김선동, 김영선, 배은희, 손범규, 유일호, 전여옥, 조전혁 등 한나라당 국회의원 7명이 직접 참석해 서약서에 서명했다.
직접 서약식에 참석한 의원을 포함한 전체 서명 의원은 강길부, 강석호, 권경석, 권성동, 김금래, 김선동, 김성회, 김세연, 김영선, 김정권, 나경원, 나성린, 박상은, 박준선, 배은희, 성윤환, 손범규, 신지호, 심재철, 여상규, 유일호, 유재중, 윤영, 이경재, 이두아, 이상권, 이은재, 이종구, 이철우, 이춘식, 임동규, 전여옥, 정양석, 조전혁, 주호영, 진성호, 차명진(이상 한나라당), 김우남(민주당), 이명수(자유선진당), 최연희(무소속) 등이다.
서명 의원 40명 가운데 초선의원이 2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재선의원이 9명, 3선의원이 1명, 4선의원이 3명 등이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이 37명이었고 김우남 민주당 의원, 이명수 자유선진당 의원이 소속 정당에서 유일하게 서약했고 무소속 최연희 의원도 서명에 동참했다.
서약 1차 마감일이었던 지난 6월17일까지 16명이 서명하는 데 그친 데 비해 서명의원이 40명으로 늘었지만 당 지도부와 유력 정치인들의 경우 서명 참여가 저조했다. 시민단체연합 측은 “국회의원 40명이 포퓰리즘 입법 안하기에 동참했지만 각 당 대표와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이 서약하지 않은 점은 무척 아쉽다”고 말했다.
시민단체연합은 앞으로도 계속 국회의원들에게 포퓰리즘 및 세금낭비 입법 안하기 서약서를 받을 계획이며, 오는 8월 지방자치단체장 및 지방의원에게 같은 내용의 서약서를 전달해 8월말 서약자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남석기자 namdo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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