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의 대변자인 김문겸 중소기업 호민관(55)과 대기업 이익에 앞장서는 김정호 자유기업원장(55) 간 랩 배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위 캔 두 잇(We can do it)!'이라는 5분 정도의 동영상에서 국내 최고령 랩퍼로 등장한 이들은 신나는 음악과 함께 댄서들과 춤을 추면서 대.중소 동반성장에 대한 내용을 풍자스럽게 랩에 담았다.
랩 배틀은 대기업을 대변하는 김 원장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중소기업만 말고 소비자를 보라면서 통 큰 치킨 나왔을때 맛있고 값도 싸서 소비자들 좋아했다는 내용을 강조했다. 이에 김 호민관은 동네 슈퍼 과일가게와 SSM이 같이 경쟁하는 것은 말이 안되고 중소기업들이 문 닫으면 누가 대기업이 만든 TV를 사냐고 주장하면서 김 원장에 맞섰다.
'내 말 한번 들어봐/동반성장 하자는데 뭣 땜에 시비 거냐고?/중소기업만 말고 소비자도 보라고/500만 원 TV 2년 만에 150/요즘 국산 TV 소니보다 낫지/부품단가 그대로면 아직도 500만 원/정치의 주인은 유권자듯/경제의 주인은 소비자/동반성장 뜻 좋지만/올라가는 물가도 생각해줘.'(김정호 원장)
'TV 사는 일반서민 생산현장 근로자/소비자와 근로자는 분리할 수 없어요/청년실업 일백만 실업자가 넘쳐나/납품가격 후려치기 중소기업 문 닫게 해/중소기업 문 닫으면 고용 누가 TV는 누가 사나/우리나라 일자리의 80퍼센트가 중소기업이란 건 알고 있니/중소기업 잘돼야 실업자가 줄어요.'(김문겸 호민관)
이 같은 랩 배틀은 매일경제신문과 중소기업학회,IBK기업은행의 공동 주최로 지난 20일 오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30회 희망 중소기업포럼에서 최초로 공개돼 화제가 됐다.
[박준형 기자]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l1_M36tU0n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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