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정책을 두고 ‘랩배틀‘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김문겸 중소기업 옴부즈만(왼쪽)과 김정호 자유기업원장(오른쪽)
김정호 자유기업원장·김문겸 中企옴부즈만 ‘뮤비‘ 찍어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입장을 대변하는 기관장들이 ‘랩‘을 통해 설전을 벌이는 뮤직비디오를 찍어 화제다.
김문겸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김정호 자유기업원장이 그 주인공.
22일 중소기업 옴부즈만실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주제로 한 ‘랩 배틀‘ 뮤직비디오를 촬영해 유튜브에 공개했다.
‘랩 배틀‘이란 두 명의 래퍼가 리듬에 맞춰 공격적인 가사의 랩을 주고받는 것으로, 뮤직비디오에서는 양 측이 힙합그룹 ‘거리의 시인들‘의 사회에 맞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입장을 서로에게 쏟아 부었다.
우선 김 원장이 ‘중소기업 말고, 소비자도 보라고. 정치의 주인은 유권자 듯, 경제의 주인은 소비자. 동반성장 뜻 좋지만, 올라가는 물가도 생각해줘‘라는 가사로 대기업의 주장을 표현했다.
이에 김 옴부즈만은 ‘납품가격 후려치기, 중소기업 문닫게 해. 중소기업 문 닫으면, 고용 누가 TV 누가 사나. 중소기업 잘돼야, 실업자가 줄어요‘라는 가사로 중소기업 입장에서 반박했다.
후렴에서는 ‘서로가 존중하면, 위 캔 두 잇(WE CAN DO IT)‘이라는 가사를 넣어 상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옴부즈만실 관계자는 "두 명 모두 말쑥한 정장 차림으로 촬영했지만, 전문 래퍼 못지않은 솜씨를 선보여 촬영장에 모인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김 원장은 올해 초 힙합그룹 ‘시인들‘과 ‘김박사와 시인들‘이라는 그룹을 만들어 오는 21일 디지털 앨범 ‘희망의 메시지‘를 발표하기도 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실 측은 "동반성장 정책을 더 쉽게 알려내기 위해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정책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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