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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전경련 "盧는 안그랬는데 MB는 미주알고주알 간섭"

자유기업원 / 2012-01-30 / 조회: 1,996       뷰스앤뉴스

"지금처럼 몰고가는 것은 거의 인민재판" 반발

전경련 산하 김정호 자유기업원 원장은 30일 여야 정치권의 경쟁적인 재벌개혁 드라이브에 대해 "지금처럼 이렇게 몰고가는 건 저는 거의 인민재판식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강력 반발했다.

김정호 원장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상도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재벌을 그렇게 해서 규제를 해가지고 투자가 줄어들게 되면 그게 과연 균형있는 성장이 이루어 질 건가, 그리고 계열사 확장이라고 하는 게 과연 경제력 남용인가, 이런 거에 대해서 좀 구체적인, 실질적인 논의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이건희 회장을 비난을 하면서 그 분이 지분율 몇 퍼센트 되지도 않는 걸 가지고 전체를 지배한다, 황제경영이다, 이런 이야기들 많이 하지 않나?"라며 "그 얘기는 돌려 말하면 삼성 그룹 전체에서 나오는 그 이익이 정말 일부만 이건희 회장한테 간다는 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분율이 그렇게 작다는 얘기는 거기서 나오는 이익의 대부분은 다른 투자자들에게 간다는 얘기"라며 "그 투자자들은 대부분 우리 국민들일 거고 외국 투자자도 있을 것이고, 그 중에는 또 상당부분이 국민연금기금이다. 그러니까 재벌 기업에서 이익이 나면 그게 결국은 다 국민들에게 간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재벌의 빵집 논란에 대해서도 "호텔신라 같은 데서, 현대자동차 같은 데서 무슨 빵집을 심각하게 하려고 했겠나? 그냥 그거는 예를 들어서 호텔 안에 보면 고급 음식점도 있고 고급 커피숍도 있고 그런 것 아니겠나? 마찬가지로 빵집도 그런 것이죠. 현대자동차에서 거기도 무슨 빵집을 했다고 하는데 그거 마찬가지로 거기 계열사인 호텔에 빵집이나 까페나 이런 것"이라고 강변했다.

그는 "지금 우리나라 경제의 소위 양극화라고 하는 현상 배후에는 내수가 부진한 그 부분이 놓여있다. 수출은 잘 되고 있는데 내수가 안 된고 있다"며 "내수가 안 되는 그 문제가 재벌 때문인가, 라고 하는 것에 대한 고민은 충분히 있어야 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여야의 경쟁적 재벌개혁에 대해선 "정권이 바뀔 때마다 재벌 중에 누구 하나는 감옥을 가거나 망하거나 그런 일들이 늘 반복되어 왔다"며 "그런데 이번에는 그런 현상이 일찍 시작되는 것 같다"고 긴장감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특히 노무현 정부 시절을 거론하며 "일관성도 있었고 기업에 대해서 그렇게 미주알 고주알 이야기 하지는 않았다"며 "엄포는 많이 놨지만 실제로 기업 내부 속사정을 잘 몰랐기 때문에 예전에는 그렇게 미주알 고주알 간섭을 하지는 않았는데 이번 정부 들어와서는 미주알 고주알 간섭하는 것들이 굉장히 많아졌다"고 MB정부를 맹비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전경련은 그러나 노무현 정부때는 좌파정권이라고 맹비난하며 MB정권 출범에 앞장 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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