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E로고
정보
네트워크
교육
FreeTube
오디오클립
도서
CFE 소개
ENG Facebook YouTube search

[보도]지식인 140여명 “한미FTA 폐기 주장 중단하라”

자유기업원 / 2012-02-18 / 조회: 1,943       동아일보

경제 경영 통상 등 각계 전문가 “정쟁반대… 국민 위한 결단” 촉구

“국가장래 내다보는 길을 가야” 17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 주장 중단 촉구 지식인 선언’에서 참석자들이 성명서를 읽고 있다. 왼쪽부터 이정숙 선진복지연구회장, 송원근 한국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정인교 인하대 교수, 조동근 명지대 교수, 노부호 서강대 교수, 한영탁 전 세계일보 논설위원, 최창규 명지대 교수, 유호열 고려대 교수.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경제학자 등 지식인 140여 명이 민주통합당 등 야권에서 제기하고 있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 주장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17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한미 FTA 폐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포기하자는 것이다’는 제목의 지식인 선언문을 통해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등 야권에서 한미 FTA 폐기를 총선 공약으로 들고 나오면서 어렵사리 체결과 비준을 마친 한미 FTA가 다시 한 번 정쟁의 중심에 섰다”며 “한미 FTA 폐기 주장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 FTA는 통상국가 한국의 경제 숨통을 틔워줄 선택”이라며 “글로벌 경제위기로 수출시장이 위축되고 보호주의가 고개를 드는 상황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을 열어 놓았는데, 이를 뒤돌리려는 시도가 있어서는 결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지식인 선언에는 김종석(홍익대) 노부호(서강대) 조동근(명지대) 정인교(인하대) 최원목(이화여대) 김영봉(중앙대) 유세희(한양대) 교수, 김정호 자유기업원장, 송원근 한국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경제 경영 통상 분야 전문가와 유재천 상지대 총장, 유호열 고려대 교수 등 각계 전문가들이 서명했다.

지식인들은 “양국 의회의 비준까지 마친 상황에서 협정 폐기 주장은 국가 신뢰도 하락과 새로운 국론 분열의 출발이라는 점에서 더욱 우려스럽다”며 “정치권이 정파적 입장을 떠나 국민을 위한 결단을 내리고 국가의 장래를 내다보는 길을 가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사회가 할 일은 한미 FTA를 통한 편익을 국민들이 잘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상대적으로 타격을 받는 산업을 위한 대책을 꼼꼼히 살피는 일”이라며 “정치권은 한국이 다시 한 번 세계를 향해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 TOP

NO. 제 목 등록일자
9440 자유기업원, 김정호 박사의 ‘법, 경제를 만나다’ 출간…북콘서트 개최
자유기업원 / 2025-09-11
2025-09-11
9439 법경제학자 김정호 박사, 『법, 경제를 만나다』 북콘서트 성료
자유기업원 / 2025-09-10
2025-09-10
9438 법경제학자 김정호 박사 <법, 경제를 만나다> 북콘서트 ‘성료’
자유기업원 / 2025-09-10
2025-09-10
9437 법경제학자 김정호 박사의 `법, 경제를 만나다` 북콘서트 성료
자유기업원 / 2025-09-10
2025-09-10
9436 中企 혁신 이끄는 이커머스…규제 논란 속 균형 찾기 과제
자유기업원 / 2025-09-09
2025-09-09
9435 자유기업원 “EU·독일식 플랫폼 사전규제는 과잉규제·혁신위축… 자율·사후규제가 바람직”
자유기업원 / 2025-09-05
2025-09-05
9434 EU식 플랫폼 규제 도입 논란…자유기업원 “과잉규제·혁신 위축 우려”
자유기업원 / 2025-09-05
2025-09-05
9433 자유기업원, `글로벌 통상질서 변화 속 한국경제의 길 찾기` 세미나 개최
자유기업원원 / 2025-09-05
2025-09-05
9432 HD현대·미포 합병 반기든 노조…투쟁 길 열리나?
자유기업 / 2025-09-02
2025-09-02
9431 정부, `주 4.5일제` 시동…내년 276억 투입
자유기업원원 / 2025-09-02
2025-09-02
9430 [직설] 친노동 정책 속도내는 정부…기업 옥죄기 우려에 노사 상생 길 열릴까
자유기업원 / 2025-09-02
2025-09-02
9429 독소조항에 ‘더 기울어진’ 노동시장… “기업 방어권 보장 시급”[노란봉투법 산업 대혼란]
자유기업원 / 2025-09-01
2025-09-01
9428 자유기업원 “대기업 일자리 정체, 한계기업 퇴출이 해법”
자유기업원 / 2025-08-27
2025-08-27
9427 재계, ‘더 더 센 상법’에 패닉… “적대적 M&A공격에 노출”
자유기업원 / 2025-08-27
2025-08-27
9426 자유기업원 “대기업 일자리 정체, 한계기업 퇴출이 해법”
자유기업원 / 2025-08-26
2025-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