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E로고
정보
네트워크
교육
FreeTube
오디오클립
도서
CFE 소개
ENG Facebook YouTube search

[보도] 근로시간 : 週 52시간 단축… 使 “단계적으로” vs 勞 “즉각 시행”

자유경제원 / 2014-06-23 / 조회: 2,312       문화일보
근로시간 : 週 52시간 단축… 使 “단계적으로” vs 勞 “즉각 시행”
 미투데이공감페이스북트위터구글
근로시간 단축 문제가 주요 노사 현안으로 떠오르면서 경제계가 조업시간 단축에 따른 기업 경쟁력 약화를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노동생산성을 고려한 우리나라의 실질 근로시간은 선진국의 60∼80% 수준에 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일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여야 정치권 등에 따르면 현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노사정소위는 휴일근로시간을 평일 연장근로시간에 포함시켜 최장 근로시간 한도를 주당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현행법상 주당 근로시간은 기본 40시간에 12시간까지 평일 연장근로가 허용되고 휴일근로 16시간을 더해 최대 68시간까지 허용되지만 휴일근로를 평일 연장근로에 포함시킬 경우 최대 52시간으로 제한된다. 지난 2012년 기준 2163시간으로 세계 최장 수준인 근로시간을 줄이자는 데 여야가 공감하는 데다 노동계 역시 즉각 시행을 요구하고 있어 법제화가 임박했다.

정치권의 근로시간 단축 추진에 대해 경제계와 정부 등은 근로시간을 갑자기 줄일 경우 기업 경쟁력에 타격을 입는 것은 물론, 고용 창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인력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들의 경우 추가임금 부담은 물론, 생산차질로 당장 존폐 위기에 맞닥뜨릴 수 있다며 법안 처리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날 자유경제원이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노동생산성을 감안한 실질 근로시간은 우리나라가 오히려 선진국의 60∼80%에 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권혁철 자유기업센터 소장은 “2012년 기준 우리나라 근로자의 연간근로시간은 2193시간으로 미국(1790시간)의 1.21배에 달하지만 시간당 노동생산성은 28.9달러로 미국(61.6달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밝혔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 TOP

NO. 제 목 등록일자
9387 [신간] 『법, 경제를 만나다』 재출간... "시장 친화적 법이 번영을 가져온다"
자유기업원 / 2025-07-04
2025-07-04
9386 자유기업원 “주 4.5일제, 법제화보다 유연한 제도 운용 필요”
자유기업원 / 2025-07-02
2025-07-02
9385 자유기업원, 제12호 ‘이슈와 자유’ 발간…“주 4.5일제, 단계적 도입이 바람직”
자유기업원 / 2025-07-02
2025-07-02
9384 자유기업원 "주 4.5일제, 일률적 법제화보다 단계적으로 도입해야"
자유기업원 / 2025-07-02
2025-07-02
9383 2025 하계공동학술대회, 수원 더함파크서 개최… 전국 학계 및 정책현장 전문가 한자리에
자유기업원 / 2025-07-01
2025-07-01
9382 `지속발전 가능한 새 정부의 지역정책은?` 학계와 정책현장 전문가 한자리에
자유기업원 / 2025-07-01
2025-07-01
9381 현대도시의 지속가능성 향한 하계공동학술대회 개최...전국 학계와 정책현장 전문가 한자리에
자유기업원 / 2025-07-01
2025-07-01
9380 ‘지속가능성과 새 정부의 지역정책’ 2025 하계공동학술대회 성료
자유기업원 / 2025-07-01
2025-07-01
9379 1만1,460원 VS 1만70원…자영업자 50% "최저임금 부담 많다"
자유기업원 / 2025-07-01
2025-07-01
9378 `퇴직연금 의무화` 시동…"도입은 시기상조" VS "퇴직금 체불 근절"
자유기업원 / 2025-06-30
2025-06-30
9377 [직설] 소상공인-근로자 갈등…최저임금 파행 구조 이대로 괜찮나?
자유기업원 / 2025-06-30
2025-06-30
9376 자유기업원, 법과 시장의 만남…‘법, 경제를 만나다’ 출간
자유기업원 / 2025-06-30
2025-06-30
9375 자유기업원 “잠재성장률 3% 회복, 제도 개혁 없이는 불가능”…시장중심 구조전환 시급
자유기업원 / 2025-06-27
2025-06-27
9374 [신간] 법경제학 입문서, `법, 경제를 만나다`
자유기업원 / 2025-06-27
2025-06-27
9373 자유기업원·좋은규제시민포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행정·교육개혁과 한국적 시사점` 세미나 개최
자유기업원 / 2025-06-19
2025-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