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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현대그룹 창업자 정주영 (5) - 정보에 대한 정보

자유경제원 / 2015-03-27 / 조회: 3,009       업코리아
자유경제원은 한국의 기업가 시리즈를 연재하고 있다. 김이석 시장경제제도연구소 소장이 현대그룹 창업자 정주영을 정리하였다.

정보에 대한 정보 

   
▲ 현대그룹 창업자 정주영

정주영 회장은 연설과 자서전 등에서 현대조선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차관을 얻기 위해 동분서주할 때, 어느 은행에 가서 어떤 식으로 말하면서 어떤 서류들을 제시하면, 어느 정도의 돈을 빌릴 수 있는지에 대해 족집게처럼 알고 있는 사람을 만난다. 그는 여기에서 그 사람이 가진 그런 유형의 정보가 사업에서 매우 중요함을 깨닫는다. 현대조선을 지었을 때 거래를 할 회사들을 미리 동원할 필요성도 배운다.
 
직접 정보를 아는 것 못지않게 그런 정보를 지닌 사람을 아는 것도 중요하다.2) 정주영 회장은 기초 정보를 직접 아는 게 제일 좋지만 그게 안 되면 그런 정보를 가진 사람이 누구인지 알고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1984년 10월 15일 <자동차공업협동조합> 조찬회 연설문,“한국 자동차 산업의 현황과 전망”에도 정 회장이 정보에 대한 정보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대목이 나온다. 그는 그 연설에서 '후진국이 선진국을 따라 잡으려면 비행기를 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외국인 기술자를 고용해야 한다. 그러나 반도체와 같은 “잘 모르는” 산업일 경우 그런 기술자의 고용은 십중팔구는 실패하기 십상이다. 성공적으로 기술자를 고르는 것도 그 산업을 잘 알아야 가능하다. 자동차 산업은 이런 점에서 그런 실패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취지로 말하고 있다. 여기에서 정보에 대한 정보란 그 분야에 정통한 기술(지식)을 가진 사람을 제대로 알아보는 것을 말한다. 

2) 이것을 커즈너는 기민성에 대한 기민성(alertness about alertness)라 불렀다. 이것은 지식이 아니라 일종의 메타 지식이다. 커즈너의 앞의 책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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