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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자유경제원 "교학사 제외 교과서 7종 왜곡 투성이"

자유경제원 / 2015-10-20 / 조회: 5,93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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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경제원 "교학사 제외 교과서 7종 왜곡 투성이"

전희경 자유경제연구원 사무총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학자들이 뽑은 최악의 역사왜곡 사례 15선 발표 세미나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자유경제원은 19일 세미나를 열어 현행 역사 교과서 가운데 교학사를 제외한 7종에 대해 '왜곡 투성이'라고 비판했다.

전희경 자유경제원 사무총장은 이날 자유경제원 리버티홀에서 열린 '학자들이 뽑은 최악의 역사왜곡 사례 15선' 발표회에서 금성출판사(407쪽)의 주체사상 기술에 대해 "주체사상을 액면 그대로 기술하는데 많은 분량을 할애하고 있다"면서 "교과서의 근본을 훼손해놓고 검정을 피하려고 교묘하게 '한 줄 물타기'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금성출판사 교과서는 주체사상에 대해 김일성 중심의 유일사상 체계라면서 "결국 김일성 개인숭배로 이어졌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북한 학계의 주장을 인용해 주체사상을 설명하면서 "주체사상은 '김일성주의'로 천명되면서 반대파를 숙청하는 구실 및 북한 주민을 통제하고 동원하는 수단으로 이용되었다"고 강조했다.

전 사무총장은 6·25 전쟁에 대한 천재교육(312쪽) 교과서 기술에 대해 "'38도선 일대에서 크고 작은 무력 충돌이 빈번하게 일어났다'라고 하는데 이러면 전쟁 발발의 책임이 남과 북 모두에게 전가된다"면서 '유엔군의 참전으로 전쟁은 국제전으로 확대되었으며…'라는 대목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에서 방치하는 게 옳았다는 거냐"고 지적했다.

그는 분단 체제에 대해 두산동아(282쪽) 교과서가 '분단 체제가 고착화됨으로써 군대와 더불어 경찰, 정보 사찰 기관도 그 역할과 기구가 더욱 확대·강화되어 남북한 시민의 인권과 민주주의를 억압하는 요인이 되었다'고 기술한 데 대해서는 "'남북한'이라니 남한과 북한이 같은 상황이냐"면서 "'헬북한'과 남한을 동일시하는 악의적 기술 태도"라고 말했다.

그는 산업화 과정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면만 부각돼 있다고 주장했다.

총평자로 나선 양동안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는 제주 4·3사건에 대한 천재교육 교과서(309쪽) 등의 기술을 문제 삼아 "무장봉기라고 쓰고 있는데 4·3 폭동"이라고 주장했다.

kimy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10/19 12:0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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