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E로고
정보
네트워크
교육
FreeTube
오디오클립
도서
CFE 소개
ENG Facebook YouTube search

[보도] 한국기독교역사교과서 공대위, 국정화 교과서 지지 선언

자유경제원 / 2015-10-23 / 조회: 5,920       뉴스1

> 사회 > 교육

한국기독교역사교과서 공대위, 국정화 교과서 지지 선언

"좌편향·부정적 역사관 균형 있게 바로잡는 방법은 국정화뿐"

(서울=뉴스1) 최은지 인턴기자 | 2015-10-22 13:11:31 송고

 

한국기독교역사교과서 공동대책위원회가 22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올바른 역사교육을 위한 대토론회'를  열고 있다. 2015.10.22/뉴스1 © News1 민경석

정부의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결정에 대해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기독교역사교과서 공동대책위원회가 국정화 결정에 찬성하는 목소리를 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연합이 공동 참여한 한국기독교역사교과서 공동대책위원회는 22일 오전 10시쯤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올바른 역사교육을 위한 대토론회'를 열고 "이념과 편향성 논쟁에서 벗어나 객관적인 사실에 입각한 역사관을 심어줄 수 있는 국정교과서를 편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양병희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은 "소련은 해방군, 미군은 점령군이며 대한민국의 건국이 분단의 원형이라는 기막힌 역사를 자녀들에게 가르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검인정 역사교과서의 좌편향적이고 부정적인 역사관을 균형 있게 바로잡는 방법은 국정화뿐이다"라고 주장했다.

엄기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은 "좌편향되고 축소·왜곡된 교과서도 문제이지만 자습서와 교사용 지도서, 교학사를 제외한 7종 교과서로 독점화된 출판구조도 큰 문제"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전희경 자유경제원 사무총장은 현행 교과서의 문제점을 ▲대한민국 건국 부정 ▲북한의 대변자 자처 ▲산업화의 부정적인 면 부각 등을 꼽았다.

전 사무총장은 "(현행) 역사교과서가 북한에 우호적이고 대한민국의 공은 깎아내리는 기술 등을 통해 학생들이 대한민국에 태어나고 자라는 것과 미래에 대해 두려워하게 한다"면서 "이를 바로잡아야만 학생들이 건전한 근로자, 열심히 일하는 시민·기업가로 자란다"고 주장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원 교육부 학교정책실장이 참석해 교육부의 입장과 교과서 개발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동원 실장은 집필자에 따라 편향되게 서술되는 것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했다고 지적하며 "교육부는 이념 편향성에 대해 수정권고·명령을 통해 바로잡으려 노력했지만 집필진의 소송 등으로 교과서 수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사회적 갈등이 계속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바른 역사교과서의 개발 방향에 대해 ▲전문성을 인정받는 우수한 집필진 확보 노력 ▲명확하고 균형 있는 편찬자료 개발·제공 ▲역사·교육·국어·헌법학자 및 교사, 학부모 등 전문가로 심의위원회 구성 ▲전문기관 감수와 심의본 웹에 전시 등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일각에서 역사교수나 관련학자 등의 집필거부 선언으로 집필진 구성에 대한 우려도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교육부는 현재보다는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으로 질 좋은 역사 교과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ddakbom@
       

▲ TOP

NO. 제 목 등록일자
9440 자유기업원, 김정호 박사의 ‘법, 경제를 만나다’ 출간…북콘서트 개최
자유기업원 / 2025-09-11
2025-09-11
9439 법경제학자 김정호 박사, 『법, 경제를 만나다』 북콘서트 성료
자유기업원 / 2025-09-10
2025-09-10
9438 법경제학자 김정호 박사 <법, 경제를 만나다> 북콘서트 ‘성료’
자유기업원 / 2025-09-10
2025-09-10
9437 법경제학자 김정호 박사의 `법, 경제를 만나다` 북콘서트 성료
자유기업원 / 2025-09-10
2025-09-10
9436 中企 혁신 이끄는 이커머스…규제 논란 속 균형 찾기 과제
자유기업원 / 2025-09-09
2025-09-09
9435 자유기업원 “EU·독일식 플랫폼 사전규제는 과잉규제·혁신위축… 자율·사후규제가 바람직”
자유기업원 / 2025-09-05
2025-09-05
9434 EU식 플랫폼 규제 도입 논란…자유기업원 “과잉규제·혁신 위축 우려”
자유기업원 / 2025-09-05
2025-09-05
9433 자유기업원, `글로벌 통상질서 변화 속 한국경제의 길 찾기` 세미나 개최
자유기업원원 / 2025-09-05
2025-09-05
9432 HD현대·미포 합병 반기든 노조…투쟁 길 열리나?
자유기업 / 2025-09-02
2025-09-02
9431 정부, `주 4.5일제` 시동…내년 276억 투입
자유기업원원 / 2025-09-02
2025-09-02
9430 [직설] 친노동 정책 속도내는 정부…기업 옥죄기 우려에 노사 상생 길 열릴까
자유기업원 / 2025-09-02
2025-09-02
9429 독소조항에 ‘더 기울어진’ 노동시장… “기업 방어권 보장 시급”[노란봉투법 산업 대혼란]
자유기업원 / 2025-09-01
2025-09-01
9428 자유기업원 “대기업 일자리 정체, 한계기업 퇴출이 해법”
자유기업원 / 2025-08-27
2025-08-27
9427 재계, ‘더 더 센 상법’에 패닉… “적대적 M&A공격에 노출”
자유기업원 / 2025-08-27
2025-08-27
9426 자유기업원 “대기업 일자리 정체, 한계기업 퇴출이 해법”
자유기업원 / 2025-08-26
2025-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