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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자유경제원은 29일 오후 중·고교 자녀를 둔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에게 듣는 우리 자녀들의 역사인식'을 주제로 제7차 국사교과서 실패 연속세미나를 열었다.
패널로 나온 이도연 자율교육학부모연대 사무국장은 "대학생이 역사학과에서 교육받는 것과 중고교생이 한국사 교육을 받는 것은 엄격히 구분할 필요가 있는데 현행 교육은 그렇지 못하다"며 "역사를 다양하게 해석하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둘러싼 논쟁이 "소모적인 국론분열"이라면서 "우리 아이들이 역사를 통해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국정화 필요성을 주장했다.
학부모 홍성진 씨는 "왜 밥상머리에 앉아서 '6·25가 남침인지 북침인지', '천안함이 북한 소행인지 아닌지'에 대해 싸워야 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며 "아이들이 학교에서 무엇을 배우고 오는지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회복지법인 큰하늘어린이집 이은경 대표이사는 "검인정 교과서는 이미 수명을 다했다"면서 "국정화 반대를 외치는 사람들은 국사교과서를 갖고 대한민국의 근간을 흔들어 놓겠다는 의도를 숨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남북이 대치하는 작금의 상태에서 북한을 미화하고 찬양하는 교과서는 우리 학생들, 후손들에게 도움되지 않는다"며 "객관적이고 사실에 입각한 역사교과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좋은학교만들기학부모모임 서인숙 상임대표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자기비하, 부정적인 국가관을 심어주는 현행 역사교육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멍들게 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검인정 체제의 개선을 요구했다.
yjkim84@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10/29 16:2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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