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E로고
정보
네트워크
교육
FreeTube
오디오클립
도서
CFE 소개
ENG Facebook YouTube search

[보도] "현행교과서, 건강한 국가관 못 심어줘" <자유경제원>

자유경제원 / 2015-10-30 / 조회: 6,149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홈 > 최신기사

"현행교과서, 건강한 국가관 못 심어줘" <자유경제원>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자유경제원은 29일 오후 중·고교 자녀를 둔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에게 듣는 우리 자녀들의 역사인식'을 주제로 제7차 국사교과서 실패 연속세미나를 열었다.

패널로 나온 이도연 자율교육학부모연대 사무국장은 "대학생이 역사학과에서 교육받는 것과 중고교생이 한국사 교육을 받는 것은 엄격히 구분할 필요가 있는데 현행 교육은 그렇지 못하다"며 "역사를 다양하게 해석하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둘러싼 논쟁이 "소모적인 국론분열"이라면서 "우리 아이들이 역사를 통해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국정화 필요성을 주장했다.

학부모 홍성진 씨는 "왜 밥상머리에 앉아서 '6·25가 남침인지 북침인지', '천안함이 북한 소행인지 아닌지'에 대해 싸워야 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며 "아이들이 학교에서 무엇을 배우고 오는지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회복지법인 큰하늘어린이집 이은경 대표이사는 "검인정 교과서는 이미 수명을 다했다"면서 "국정화 반대를 외치는 사람들은 국사교과서를 갖고 대한민국의 근간을 흔들어 놓겠다는 의도를 숨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남북이 대치하는 작금의 상태에서 북한을 미화하고 찬양하는 교과서는 우리 학생들, 후손들에게 도움되지 않는다"며 "객관적이고 사실에 입각한 역사교과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좋은학교만들기학부모모임 서인숙 상임대표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자기비하, 부정적인 국가관을 심어주는 현행 역사교육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멍들게 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검인정 체제의 개선을 요구했다.

yjkim84@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10/29 16:24 송고

       

▲ TOP

NO. 제 목 등록일자
9373 자유기업원·좋은규제시민포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행정·교육개혁과 한국적 시사점` 세미나 개최
자유기업원 / 2025-06-19
2025-06-19
9372 기업 자유가 성장 동력… 자유기업원, 정부 목표에 ‘환영’
자유기업원 / 2025-06-17
2025-06-17
9371 자유기업원, “미국 교육개혁, 교육부 역할 조정 및 교육거버넌스 재구조화 시사점 커”
자유기업원 / 2025-06-17
2025-06-17
9370 새정부 잠재성장률 3% 목표, 환영·기대·바람
자유기업원 / 2025-06-13
2025-06-13
9369 자유기업원 “잠재성장률 3% 달성 위해…기업 자유 보장 제도개혁 필수”
자유기업원 / 2025-06-12
2025-06-12
9368 한국 교육체계, 지방교육자치 강화·통합교육 거버넌스 구축 중요
자유기업원 / 2025-06-11
2025-06-11
9367 자유기업원 “미국 교육부 폐지 구상, 한국 교육거버넌스 재구조화 시사”
자유기업원 / 2025-06-10
2025-06-10
9366 미국 정부효율부(DOGE), 한국 행정개혁 모델로 참고 가치 커
자유기업원 / 2025-06-05
2025-06-05
9365 자유기업원, " 정부효율부, 행정개혁 모델로 참고 가치 커"
자유기업원 / 2025-06-05
2025-06-05
9364 자유기업원 “미국 정부효율부, 행정개혁 전담부처 모델…한국도 참고할 만”
자유기업원 / 2025-06-05
2025-06-05
9363 “하청업체가 어겼으면 그 업체만 처벌해라”…중대법 판결에 건설업계 ‘숨통’
자유기업원 / 2025-05-21
2025-05-21
9362 "공공부문 임금체계 개편, 직무·역량·성과 중심 전환 시급"
자유기업원 / 2025-05-21
2025-05-21
9361 자유기업원 “공공부문 임금체계, 연공급 아닌 직무·역량 중심으로 개편 시급”
자유기업원 / 2025-05-21
2025-05-21
9360 법원 "현장관리 하청업체가 하는데 원청업체에 같은 책임 물어선 안돼"
자유기업원 / 2025-05-21
2025-05-21
9359 넥서스포럼 창립 기념 정책세미나…“국가 개입보다 민간 자율, 경직된 제도보다 유연성 필요”
자유기업원 / 2025-05-20
2025-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