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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뜨거운 감자` 역사…한국·세계의 역사교육을 보다

자유경제원 / 2015-12-03 / 조회: 6,29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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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 역사…한국·세계의 역사교육을 보다

'세계의 역사 교육 논쟁'·'교과서를 배회하는 마르크스의 유령들'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중·고교 역사 교과서의 발행체계를 국정으로 전환한 것은 올해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였다.

그러나 사실 역사교육은 비단 올해 혹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화두는 아니다.

언제나 '뜨거운 감자'인 역사교육을 세계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이번 국정화로 인해 벌어진 일련의 논란을 되짚는 책이 잇달아 출간됐다.

린다 심콕스 캘리포니아주립대 롱비치캠퍼스 교수와 애리 윌셔트 암스테르담응용과학대 교수가 쓴 '세계의 역사 교육 논쟁'(이길상·최정희 옮김)은 역사 교육을 둘러싼 미국, 영국, 독일 등 세계 여러 나라의 갈등과 논쟁을 분석했다.

이들 국가는 역사교육에 특정 표준을 정립하려다가 찬반 양측의 심각한 갈등을 불러 일으켰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일을 계기로 2006년 10월 세계 각국의 역사학자와 교육학자, 교육 관련 종사자는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에서 '세계의 역사 교육 논쟁' 원탁 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책은 이때 참석한 학자들이 발표한 글과 함께 저자 나름의 교육론과 해결책을 넣었다.

역사가 학교 교육과정의 중심에 서야 한다, 역사가 학생들에게 의미가 있는 과목이 되려면 시대에 맞는 방법론을 동원해야 한다는 저자의 시각은 역사교육으로 수차례 홍역을 치른 우리에게도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준다.

김철홍 장로회신학대 교수·전희경 자유경제원 사무총장·김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쓴 '교과서를 배회하는 마르크스의 유령들'은 '보수 아이콘 세 지성의 '역사 전쟁' 긴급 발언'이란 부제를 달고 있다.

이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들은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둘러싼 논란을 보수적인 시각에서 해석했다.

책은 모두 3부로 나뉘는데 저자들은 각각의 부에서 자신이 국정화에 찬성하는 이유를 피력했다.

'세계의 역사 교육 논쟁' 푸른역사. 540쪽. 3만5천원.

'교과서를…' 기파랑. 180쪽. 1만1천500원.

e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12/01 11:5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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