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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전문성·책임성 깊이 고민… 시민운동 학문적으로 무장해야”

자유경제원 / 2015-12-10 / 조회: 6,974       문화일보
[경제] Her Story 게재 일자 : 2015년 12월 09일(水)
“전문성·책임성 깊이 고민… 시민운동 학문적으로 무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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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사회시민회의 → 한경연 → 자유경제원 거치며 자유민주주의 신념 굳혀

전희경 자유경제원 사무총장을 지금의 ‘사상 무장가’로 단련시킨 곳은 바로 바른사회시민회의와 자유경제원이다. 그가 거쳐 온 바른사회시민회의와 한국경제연구원, 자유경제원은 모두 보수 진영의 경제적 논리와 이론을 제공하는 간판 ‘싱크 탱크’이다.

전 총장은 지난 2002년 3월 지도교수가 참가해 출범한 바른사회시민회의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이후 잠시 그곳을 떠났다가 2006년 정책실장으로 복귀했다. 바른사회시민회의는 조동근 명지대 교수와 유호열 고려대 교수 등이 의기투합해 만든 중도보수를 표방하는 시민단체다. 참여연대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지닌 한계를 극복하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반하는 행위에 대한 감시 활동이 주 업무다.

전 총장은 “대개 시민단체가 전문성이나 책임성을 등한시하기 쉬운데, 바른사회시민회의는 출발부터가 전문성이나 책임성을 깊이 고민해서 발을 뗀 단체”라며 “이 때문에 주로 교수 등 전문가들이 많이 참여했는데, 사회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데 주저하지 않는 전문가들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공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2012년 바른사회시민회의에서 한국경제연구원 정책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사회통합 이슈를 연구하기 위해 신설된 사회통합센터를 맡았다. 전 총장은 “바른사회시민회의에서 학문 사상 체계를 잡았다면, 한경연에서는 학술적인 부분을 채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경연은 1981년 당시 정주영 전경련 회장이 설립한 국내 최초의 민간 연구기관이다.

그는 “시민운동을 하면서 학문적으로 무장돼야 장기적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그런 부문을 채워줄 수 있는 조직이 한경연과 자유경제원이었다”고 말했다. 자유경제원은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교육과 계몽사업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1996년 설립한 단체다. 원래 전경련 산하 자유기업센터가 전신으로, 2000년 2월 자유기업원 분리독립 및 개명을 통해 분리됐다.

△1975년 서울 출생 △의정부여고 졸업 △이화여대 행정학과 △이화여대 대학원 행정학 석사 △바른사회시민회의 정책실장 △한국경제연구원 정책팀장 △새누리당 역사교과서 개선특위 위원 △자유경제원 사무총장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e-mail임대환 기자 / 경제산업부 /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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