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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자사고·특목고 폐지 말고 사학 자율성 인정하라”

자유경제원 / 2015-12-12 / 조회: 6,536       이데일리
자유경제원, 자유교육연합 등 토론회 열고 주장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좋은학교운동연합, 자유교육연합, 자유경제원은 12일 오전 10시 자유경제원 리버티홀에서 '자사고·특목고를 통한 교육의 질 높이기’를 주제로 토론회를 갖고 사학의 자율성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자사고와 특목고의 실태 및 일반고와의 비교를 통해 초중등교육의 전체적인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모인 현직 교사 및 학부모 20여명은 '교육을 질을 높이기 위해선 가장 시급한 것이 다양성의 확보와 이를 통한 질적 경쟁의 촉진’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발제를 맡은 이혁규 군포고 교사는 “이스라엘, 미국, 싱가포르 등 주요 선진국은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영재들이 졸업 후 다양한 이공계 영역으로 진출해 설립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현행 교육과정이 획일적이라고 주장했다.

이 교사는 이어 ”아무리 우수한 아이들을 한자리에 모아놓더라도 방법의 다양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교육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서 ”일반 개별학교에도 자율성을 넘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소미 교사는 사학의 자율성이 우선임을 지적했다. 김 교사는 “한국 교육이 지나치게 평등을 강조해서 획일화된 교육으로 흘러왔다”면서 ”학교교육의 목적이 국가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 양성에 있다면 일반고도 자사고와 같은 방향으로 정책을 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특목고나 자사고를 없애서 일반고와 수준을 맞추는 하향평준화는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정책이라는 설명이다. 

일반계 고등학교를 다니는 학부모 입장에서 토론회에 참석한 김시영 자녀안심하고학교보내기 운영위원장은 자사고와 일반고의 교육 현실을 비교하며 “일반계 고등학교에서도 학생 수준에 맞는 교육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안양시 호성중학교에서 온 이순옥 교사는 “특목고와 자율형고등학교에서 진행되는 좋은 프로그램이 일반고에서도 공유돼 질적인 발전이 이루어져야한다”면서 “다양한 학교선택권과 내실 있는 교육과정이 전제될 때 미래형 창의적인 인재양성과 공교육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XML: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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