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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한국 사회 내 국가 국기·부정은 겉멋 든 생각”

자유경제원 / 2015-12-18 / 조회: 6,313       미디어워치
서울시와 국가보훈처가 광복 70주년 기념사업인 ‘광화문 광장 대형 태극기 게양’ 과 관련해 장소, 기간을 놓고 대립을 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전희경 자유경제원 사무총장이 “한국사회 내 국가 국기 부정은 겉멋 든 생각”이라며 서울시 입장에 직격탄을 날렸다.

서울시와 국가보훈처는 광화문광장에 태극기를 게양하기로 MOU를 지난 6월 체결했다. 8월 15일 ‘광복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아직까지 논란만 있을 뿐 태극기는 게양되지 않은 상태다.

서울시 ‘열린광장운영 시민위원회’가 “대형 태극기는 광장 통행을 방해하고 미관에 어울리지 않으며, 권위적이고 전제적(專制的)인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광화문 광장 태극기 게양을 반대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또, “광화문 광장에 태극기를 영구설치하는 것은 시대흐름에 역행하는것”이라는 의견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7일 채널A 쾌도난마에 출연한 전희경 자유경제원 사무총장은 이처럼, 광화문에 태극기 상시 게양이 ‘낡은 것’ 혹은 ‘미관을 해친다’라고 보는 서울시 입장에 대해, “한 국가의 상징물에 대해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이 마치 세련된 생각인 것으로 착각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국사회 내 국가 국기 부정은 겉멋 든 생각”이라며, 일침을 놓았다.

전 사무총장은 미국의 예를 들며, 일상생활 속에서 성조기가 늘 눈에 띄는 점을 강조하며, 미국은 “자국의 역사와 성조기 자랑스러워 한다”고 말했다.

또한, 얼마 전 파리에서 발생한 IS테러 당시, 프랑스인들은 국가를 부르며 장소에서 대피한 사례를 들며, “ 우리는 프랑스인이다. 테러에 굴복하지 않겠다. 나도 프랑스인이지만, 당신도 프랑스인이다” 라는 의미가 있다고 해석했다.

한편, 방송은 한명숙 전 총리가 지난 2011년 5월 서울 덕수궁 대한문앞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비 건립을 위한 행사에 참석해 국화꽃 한 송이를 들고 '고(故) 노무현 추모비'라고 쓰인 검은색 비석 앞에 서 있으며, 태극기를 밟고 있는 사진을 다시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서 한명숙 총리를 향해 “‘진보이다’를 떠나 생각이 없는 행동”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당사자인 한 전 총리도 그렇고 주위 사람들도 마찬가지라면서, 태극기를 밟을 수밖에 없도록 장소를 만든 이들에 대해서도 “의식이 없거나, 의도된 것이다”라고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예전과 달리, 국경일에도 태극기를 게양하는 가정이 눈에 띄게 줄었다. 일상 속에서 접하기가 어려워진 태극기를 서울 한 복판에 상시 게양하는 것을 반대하고, 또 이에 대한 서울시의 부실한 해명이 논란을 심화시키고 있다.


미디어내일 김은정 기자 gracekim10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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