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E로고
정보
네트워크
교육
FreeTube
오디오클립
도서
CFE 소개
ENG Facebook YouTube search

[보도] "KBS 좌편향 정파방송은 `조직적` 편향성이 문제"

자유경제원 / 2016-01-15 / 조회: 6,394       미디어워치
한국방송공사(사장 고대영. 이하 KBS)의 좌편향 정파 방송은 KBS 조직 자체의 좌편향성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14일 바른언론연대와 자유경제원이 공동주최한 ‘공영방송 실태파악’ 세미나에서 선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황근 교수는 “KBS는 개인 활동이 용인되기 가장 힘든 조직”이라며, 잇따른 KBS의 좌편향 방송에 대해 “KBS 내부조직의 정파성과 정치적 종속성에 기인”한다고 주장했다.

황근 교수는 우리나라 공영방송체제가 1980년대 국가의 언론통제를 위해 강화됐으나, 1988년 언론기본법 폐지와 방송법 부활을 계기로 정권의 방송장악력이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정권으로부터 빼앗은 방송 권력을 손에 쥔 것은 국민이 아닌, ‘노동조합’ 이라 강조했다. 이 때문에 공영방송이 사실상, 노영방송이자 정치적 이데올로기 기구로 변질됐다는 해석이다.
 
▲ 14일 바른언론연대와 자유경제원이 공동주최한 '공영방송 실태파악 1차: 공영방송사들의 실태 및 문제점' 세미나에서 황근 선문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KBS의 '조직적' 좌편향을 지적하며 개혁을 주장했다.
황 교수는 또,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집권 시기부터 정권이 방송을 실질적으로 장악했고, 이 때 방송국으로 영입된 PD와 기자 등 민주노총 산하 언론노조 KBS본부 소속 조합원들이 기득권 유지를 위해 보수정권의 집권을 저지하거나 반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황 교수는 편파적이고 악의적인 좌편향 보도와 프로그램들이 송출될 수 있는 메커니즘에 대해 △게이트키핑 라인에 있는 중간/최종 간부들을 노조의 좌편향적 시각에 동조하는 사람들로 채우거나 △게이트키핑과정을 경영진이 포기하거나 △‘미디어인사이드’ 등 게이트키핑을 거치지 않는 ‘노조 전용 프로그램’을 제작한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KBS 사장 임기 3년동안 첫 해는 구조개혁을 외치지만, 둘째 해는 노조와 공생관계를 유지하고, 임기 말에는 연임을 위해 노조에 ‘아부’하는 형식을 반복해 왔다고 황 교수는 꼬집었다. KBS 경영진이 정치사회적 권력과 경제적 이득을 보장받기 위해 노조와 ‘야합’하는 것으로, 이 같은 메커니즘 때문에 어떤 공영방송도 개혁이 되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황 교수는 “모바일 뉴스소비율이 크게 늘었지만, 공영방송의 영향력은 여전하다”면서, 국민들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KBS 의 좌편향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KBS 현 시스템을 대체할 새로운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TOP

NO. 제 목 등록일자
9363 “하청업체가 어겼으면 그 업체만 처벌해라”…중대법 판결에 건설업계 ‘숨통’
자유기업원 / 2025-05-21
2025-05-21
9362 "공공부문 임금체계 개편, 직무·역량·성과 중심 전환 시급"
자유기업원 / 2025-05-21
2025-05-21
9361 자유기업원 “공공부문 임금체계, 연공급 아닌 직무·역량 중심으로 개편 시급”
자유기업원 / 2025-05-21
2025-05-21
9360 법원 "현장관리 하청업체가 하는데 원청업체에 같은 책임 물어선 안돼"
자유기업원 / 2025-05-21
2025-05-21
9359 넥서스포럼 창립 기념 정책세미나…“국가 개입보다 민간 자율, 경직된 제도보다 유연성 필요”
자유기업원 / 2025-05-20
2025-05-20
9358 자유기업원, 3040전문가 그룹을 중심으로 결성된 ‘넥서스포럼 창립 기념 정책세미나’ 개최
자유기업원 / 2025-05-19
2025-05-19
9357 “국회·행정부 예산권력, 새틀 짜야”…자유기업원 제언
자유기업원 / 2025-05-16
2025-05-16
9356 자유기업원, 14일 `성장촉진형 투자환경, 법과 제도가 중요하다’ 세미나 개최
자유기업원 / 2025-05-15
2025-05-15
9355 새 정부 교육정책, 신뢰·현장 중심으로 설계해야
자유기업원 / 2025-05-15
2025-05-15
9354 자유기업원 "진흥법 처벌규정, 지나친 형벌주의" 전수조사 결과 발표
자유기업원 / 2025-05-14
2025-05-14
9353 자유기업원, 13일(화) “진흥법제 처벌규정의 문제 및 향후과제” 정책리포트 발간
자유기업원 / 2025-05-13
2025-05-13
9352 “○○진흥법, 처벌은 무기징역까지” 자유기업원, 진흥법 전수조사 결과 발표
자유기업원 / 2025-05-13
2025-05-13
9351 ‘반자유주의의 해부’ 출판기념회 성료 “자유주의 비판에 답하다”
자유기업원 / 2025-05-12
2025-05-12
9350 ‘하이에크 탄생 126주년’ 세미나 성료… “자유주의 현대적 의미 모색”
자유기업원 / 2025-05-12
2025-05-12
9349 자유기업원, 한국자유주의학회와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탄생 126주년 기념’ 세미나 성료
자유기업원 / 2025-05-09
2025-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