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북적 현상은 북한에 대한 진실왜곡에서 비롯됐다. 또 종북의 특징은 민주주의를 부르짖으면서도 수령왕조 북한체제를 비호하는 것이다.” 이애란 자유통일문화원장이 8일 종북, 북한을 주제로 한 자유경제원 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탈북민이기도 한 이 원장은 이날 ‘북한의 진실과 종북’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종북세력은 대한민국에서 숨쉬며 살고 있지만 철저하게 북한체제에 편승하고 그들의 이익을 위해 활동하고 있고, 또 북한의 진실을 왜곡하고 김씨 왕조 독재세습권력에 대해 무비판적인 찬양으로 일관하고 있어 북한을 알면 종북세력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종북세력이 내세우는 민주주의, 반독재, 평등은 북한의 계급이론에 따른 것이며 평화는 북한이 남한의 국민들을 혼동시키는 언어교란전술의 하나이고, 무상복지는 북한의 경제적 파멸을 가져 온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따라서 “북한을 제대로 알고 종북세력을 바라보면 그들의 종북적 행태를 잘 볼 수 있다”며 “전 국민이 북한의 진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가지는 것이 종북 척결의 중요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에 토론자로 나선 이동호 미래한국 편집위원은 “종북주사파가 대한민국에 미친 영향은 지대하다”며 “이들은 8∼90년대까지 근 20여 년 동안 대학가를 지배해 왔으며 이들로부터 세례를 받은 후배들이 이제 성장하여 정치, 경제, 문화, 언론 법조계, 학계 등 대한민국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종북주사파들이 벌이고 있는 이념전쟁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 필요하다”며 “민주화세력, 통일운동, 시민운동 등의 간판을 활용해 항상 자신들을 은폐해 온 이들의 모습을 직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탈북민으로 토론에 참여한 세이브NK 백요셉 간사는 “남한에 와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것이 북한정권을 찬양, 동조, 추종하는 사회적 이상(異象)현상”이라며 탈북민의 입장에서는 ‘북한을 알면 종북이 보인다’라기 보다 “북한을 알기에 종북을 이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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