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들은 자료를 누구에게서 훔쳤는가? 매체 편향의 한 예

이 기사의 표제는 보도한다, “해커들이 자료를 100,000 이상 납세자에게서 훔쳤다고, IRS(국세청, Internal Revenue Service)는 말한다.” (▶링크) 표제는 틀렸다. 해커는 자료를 IRS에서 훔쳤지, 납세자들에게서 훔치지 않았다. 이것은, 이 경우 납세자들을 손가락질함으로써, 정부 단점들을 최소화하는 미묘한 종류의 매체 편향의 한 예다.

그 기사는 해커들이 증명서 받기(Get Transcript)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납세자 계정들에 접근했다고 보도한다. 다시, 언어의 사용을 주목하라. 그 기사는 해커들이 IRS 컴퓨터들에 접근했다고 보도하지 않는다. 그것은, 마치 그들이 정부가 소유하는 어떤 것에보다 납세자들이 소유하는 어떤 것에 접근하고 있는 것처럼, 그들이 납세자 계정들에 접근한다고 말했다.

어떤 납세자도 알듯이, 정부는 납세자들에게 자기들의 세금을 내도록 명령할 뿐만 아니라, 납세자들에게 자기들의 개인적 정보를 양도하도록 강제하기도 한다. 정부는 강제로 이 정보를 얻는데, 그 다음, 정부가 강제로 빼앗은 정보가 그들[정부]에게서 도둑질당할 때, 매체는 그것이 자기들의 정부에 그것을 양도하도록 강제된 납세자들에게서 도둑질당했다고 올바르지 않게 보도한다.

만약 이 사건에서 어떤 정보든 실제로 납세자들에게서 도둑질당했다면, 납세자들이 자기들 정부에 의해 그것을[그 정보를] 포기하도록 강제되었을 때 그것은[그 정보는] IRS가 훔친 것이다. 이 오웰류의 기사는, 정보가 실제로 정부에게서 도둑질당했을 때, 납세자들에게서 도둑질당했다고 그릇되게 보도한다.

랜들 G. 홀콤(Randall G. Holcombe)은 독립 연구소(Independent Institute) 선임 연구위원, 플로리다 주립 대학교 드보 무어(DeVoe Moore) 경제학 교수, 그리고 독립 연구소 책 ≪위험에 처한 자유: 미국 역사에서 민주주의와 권력(Liberty in Peril: Democracy and Power in American History)≫의 저자이다.

원문은 (▶링크)에서 읽을 수 있다.

번역: 황수연(전 경성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