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보도] 출자총액규제 주식저평가 초래
보도일 : 2002년 10월 24일
보도처 : 한국일보
자유기업원 "수급불균형 심화 증시침체 고착화"
현행 출자총액규제제도가 국내기업의 주식 저평가를 불러오는 주요 원인으로 외국인의 국내증시에 대한 영향력을 필요 이상으로 확대시키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형만 자유기업원 부원장은 23일 자유기업원 홈페이지에 게재한 '출자총액규제의 5대 문제점과 개혁방안'이라는 보고서에서 "이 제도가 국내증시의 수급 불균형을 확대, 인위적인 증시침체를 고착화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부원장은 "과도한 출자총액규제로 대기업들이 시장에서 유통되지 않을 주식까지도 내다팔고 증시의 수요자로서의 역할을 제한받으면서 국내기업의 주가가 기업 내재가치보다 과도하게 저평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정 국내기업만을 대상으로 시장참여를 억제, 이미 시장에 진출한 국내외 기업의 기득권을 보호해주는 불공정 경쟁이 초래되고 있다"며 "자국기업에 오히려 불이익을 주는 반시장적 경쟁정책은 시급히 개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출자총액규제로 인해 대기업들이 위험분산 차원의 지분출자 및 투자에 제약을 받아 자생적인 경기진작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경기진작 효과를 거두기 위해 출자총액규제 폐지는 이를수록 좋다"고 역설했다.
이 부원장은 "출자총액규제를 일정기간 존치시킬 수밖에 없다면 대상을 자본금이나 순자산이 일정 규모 이상인 대규모 대기업에만 국한시켜야 한다"며 "규제한도도 순자산의 100%까지 허용, 기업 형편에 따라 유연한 출자전략을 구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NO. | 제 목 | ![]() |
등록일자 |
---|---|---|---|
9363 | “하청업체가 어겼으면 그 업체만 처벌해라”…중대법 판결에 건설업계 ‘숨통’ 자유기업원 / 2025-05-21 |
||
9362 | "공공부문 임금체계 개편, 직무·역량·성과 중심 전환 시급" 자유기업원 / 2025-05-21 |
||
9361 | 자유기업원 “공공부문 임금체계, 연공급 아닌 직무·역량 중심으로 개편 시급” 자유기업원 / 2025-05-21 |
||
9360 | 법원 "현장관리 하청업체가 하는데 원청업체에 같은 책임 물어선 안돼" 자유기업원 / 2025-05-21 |
||
9359 | 넥서스포럼 창립 기념 정책세미나…“국가 개입보다 민간 자율, 경직된 제도보다 유연성 필요” 자유기업원 / 2025-05-20 |
||
9358 | 자유기업원, 3040전문가 그룹을 중심으로 결성된 ‘넥서스포럼 창립 기념 정책세미나’ 개최 자유기업원 / 2025-05-19 |
||
9357 | “국회·행정부 예산권력, 새틀 짜야”…자유기업원 제언 자유기업원 / 2025-05-16 |
||
9356 | 자유기업원, 14일 `성장촉진형 투자환경, 법과 제도가 중요하다’ 세미나 개최 자유기업원 / 2025-05-15 |
||
9355 | 새 정부 교육정책, 신뢰·현장 중심으로 설계해야 자유기업원 / 2025-05-15 |
||
9354 | 자유기업원 "진흥법 처벌규정, 지나친 형벌주의" 전수조사 결과 발표 자유기업원 / 2025-05-14 |
||
9353 | 자유기업원, 13일(화) “진흥법제 처벌규정의 문제 및 향후과제” 정책리포트 발간 자유기업원 / 2025-05-13 |
||
9352 | “○○진흥법, 처벌은 무기징역까지” 자유기업원, 진흥법 전수조사 결과 발표 자유기업원 / 2025-05-13 |
||
9351 | ‘반자유주의의 해부’ 출판기념회 성료 “자유주의 비판에 답하다” 자유기업원 / 2025-05-12 |
||
9350 | ‘하이에크 탄생 126주년’ 세미나 성료… “자유주의 현대적 의미 모색” 자유기업원 / 2025-05-12 |
||
9349 | 자유기업원, 한국자유주의학회와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탄생 126주년 기념’ 세미나 성료 자유기업원 / 2025-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