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SK비자금 문제가 정치자금 전반에 대한 수사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자 재계가 불안감에 휩싸였습니다.
우상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특검을 통해 정치자금 전반을 수사하자는 정치권의 움직임에 재계는 아연 긴장하고 있습니다.
어떤 기업도 정치자금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현실에서 불똥이 어디로 튈 지 몰라 속앓이를 하고있습니다.
[대기업 간부 : 기업인들 전부 다 소환해 (조사)하면 기업 활동을 하는데 대단히 위축되죠. 안그래도 경기가 안좋은데...]
[대기업 간부 : (외국)투자자들이 투자할 수 있겠으며 여기 합작기업의 경영인에게 신뢰를 줄 것이며 (해외)나가 제대로 상담하겠어요.]
이러다가 우리 경제만 과거사에 발목잡혀 낙오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의 제도개선에 힘을 쏟자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최승노/자유기업원 대외협력실장 : 기업이나 정치자금의 후원금을 내야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규모를 탄력적으로 적용해서 이것이 양성화되도록 할 필요가 있습니다.]
반면 이번 기회에 정경유착의 고리를 확실히 끊어야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김상조/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소장 : 더이상 정치자금으로 인한 한국경제의 불확실성이 부담이 되지 않도록 이 시점에서 진상을 규명하고 제도 개선을 위한 방법을 논의해야할 것입니다.]
정계가 이번 일마저도 정치 개혁의 계기로 삼지 않고 대신에 정쟁의 도구로 이용하려 든다면 경제를 나락으로 빠뜨리게 될 것이라 데 모두가 한 목소리였습니다.
우상욱 기자 antiwoo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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