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에게 시장경제 교육을 실시한 결과 반(反)자본주의적 정서가 상당히 감소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8일 자유기업원에 따르면 지난해 2학기에 경희대, 명지대 등 8개 대학 6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시장경제 교육을 실시한 뒤 수강생들의 인식변화를 설문조사한 결과 교육 전에 비해 반 자본주의적 정서가 많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생들은 수강 전 '자본주의 체제가 가난한 사람을 더욱 가난하게 만든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48%가 '그렇다'고 대답했으나 수강 후에는 이같이 대답한 응답자가 27%로 크게 줄었다.
'성장보다는 복지를 중시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찬성(45%)이 반대(55%)보다 약간 낮았으나 학기 말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찬성은 21%로 대폭 낮아진 반면 반대는 79%로 높아졌다.
'노동조합의 집단행동이 노동자 전체를 위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설문에는 수강전 41%의 응답자가 '좋다'고 답했으나 수강 후에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응답이 77%로 늘어났다.
자유기업원 관계자는 "많은 대학생들이 시장경제 교육 후 반자본주의적 정서가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올해는 시장경제 교육을 20개 대학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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