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보고서는 "우리나라의 임금수준을 생산성과 비교할 때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높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임금수준의 경우 1998년 임금지수를 100으로 했을 때 2002년 한국의 임금수준은 148.5로 4년 사이에 50% 가깝게 상승한 반면 일본 98.5, 미국 111.2, 대만 104.9 등으로 주요 선진국이나 경쟁국은 아예 줄어들거나 상승폭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생산성 대비 임금수준도 99년 100을 기준으로 한국은 2002년에 114.5로 증가한 반면 미국과 영국은 각각 102.8, 103.7 등으로 소폭 증가에 그쳤으며, 일본, 대만 등은 각각 95.8, 90.7 등으로 오히려 줄어들었다.
보고서는 임금제도 개선방안으로 ▲합리적 임금교섭 관행 정착 ▲개별노조 임금교섭에 상급노조 개입 억제 ▲생산성 향상에 따른 임금인상 등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이와 함께 "일본과 싱가포르처럼 임금인상률을 낮게 책정하고 대신 연말에 경영실적에 따라 상여금 형태로 성과를 배분하는 방식을 도입하는 방안이 고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엄남석 기자 (eomns@yna.co.kr)
NO. | 제 목 | ![]() |
등록일자 |
---|---|---|---|
9363 | “하청업체가 어겼으면 그 업체만 처벌해라”…중대법 판결에 건설업계 ‘숨통’ 자유기업원 / 2025-05-21 |
||
9362 | "공공부문 임금체계 개편, 직무·역량·성과 중심 전환 시급" 자유기업원 / 2025-05-21 |
||
9361 | 자유기업원 “공공부문 임금체계, 연공급 아닌 직무·역량 중심으로 개편 시급” 자유기업원 / 2025-05-21 |
||
9360 | 법원 "현장관리 하청업체가 하는데 원청업체에 같은 책임 물어선 안돼" 자유기업원 / 2025-05-21 |
||
9359 | 넥서스포럼 창립 기념 정책세미나…“국가 개입보다 민간 자율, 경직된 제도보다 유연성 필요” 자유기업원 / 2025-05-20 |
||
9358 | 자유기업원, 3040전문가 그룹을 중심으로 결성된 ‘넥서스포럼 창립 기념 정책세미나’ 개최 자유기업원 / 2025-05-19 |
||
9357 | “국회·행정부 예산권력, 새틀 짜야”…자유기업원 제언 자유기업원 / 2025-05-16 |
||
9356 | 자유기업원, 14일 `성장촉진형 투자환경, 법과 제도가 중요하다’ 세미나 개최 자유기업원 / 2025-05-15 |
||
9355 | 새 정부 교육정책, 신뢰·현장 중심으로 설계해야 자유기업원 / 2025-05-15 |
||
9354 | 자유기업원 "진흥법 처벌규정, 지나친 형벌주의" 전수조사 결과 발표 자유기업원 / 2025-05-14 |
||
9353 | 자유기업원, 13일(화) “진흥법제 처벌규정의 문제 및 향후과제” 정책리포트 발간 자유기업원 / 2025-05-13 |
||
9352 | “○○진흥법, 처벌은 무기징역까지” 자유기업원, 진흥법 전수조사 결과 발표 자유기업원 / 2025-05-13 |
||
9351 | ‘반자유주의의 해부’ 출판기념회 성료 “자유주의 비판에 답하다” 자유기업원 / 2025-05-12 |
||
9350 | ‘하이에크 탄생 126주년’ 세미나 성료… “자유주의 현대적 의미 모색” 자유기업원 / 2025-05-12 |
||
9349 | 자유기업원, 한국자유주의학회와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탄생 126주년 기념’ 세미나 성료 자유기업원 / 2025-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