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지금은 노무현(盧武鉉) 정권의 실정으로 인한 비상시국”이라며 “노 정권을 규탄하기 위해 보수단체들이 결집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립 취지를 밝혔다.
이 단체에는 이철승(李哲承) 자유민주민족회의 대표상임의장, 김동길(金東吉) 태평양시대 이사장, 최광(崔珖) 자유지식인선언 공동대표, 김정호(金正浩) 자유기업원장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한다.
이에 앞서 이 단체는 8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클럽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6·15남북공동선언 무효화, 평양 축전 참가 취소, 한미 혈맹관계 복원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6·15남북공동선언은 국회와 국민의 동의가 없는 불법 문서이며 북의 연방제 안을 수용했기 때문에 자유민주주의의 헌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현 정권이 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승계해 퍼주기식 대북지원을 계속함으로써 김정일(金正日)의 핵무기 개발을 도와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노 대통령에게는 11일 한미정상회담 때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고 한미연합 군사작전 조치에 합의해 미국과의 강력한 혈맹관계를 회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기자회견에는 김학원(金學元) 자민련 대표, 여영무(呂永茂) 남북전략연구소장, 김경래(金景來) 한국교회백주년기념사업회 사무총장, 서정갑(徐貞甲) 국민행동 본부장, 김상철(金尙哲) 미래한국신문회장, 이선호(李善浩) 한국시사문제연구소장, 김광동(金光東) 나라정책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15일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6·15남북공동선언을 규탄하는 집회를 연다.
동정민 기자 (dit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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