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중국적을 이용한 병역기피가 우리의 정의감을 거스르기 때문에 이런 ‘우호적 무시’가 이번 경우엔 쉽지 않지만 그래도 그런 방안이 가장 현실적이라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우선 (우호적 무시가) 너그러움에 바탕을 둔 원칙을 훼손하지 않는다는 점과 병역기피자들을 제대로 응징할 현실적 방안이 없는 점, 병역기피자들이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는 것이 사회의 정의에 본질적 해를 입힐 것 같지는 않는다는 점 등을 들었다.
또한 이 문제가 징병제를 시행한데서 비롯됐고, 병역기피자들은 공직을 얻을 때 큰 불이익을 볼 수 밖에 없는 등 나름의 대가를 치른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우리 가슴에서 이글거리는 정의감을 다스리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너그러워야 할 때는 너그러운 것이 옳다”며 “이번처럼 너그러움을 지니는 것이 어려운 경우에도 그렇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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