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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지역대 강의 ‘명품화’ 열풍

자유기업원 / 2007-08-08 / 조회: 6,429       대전일보, @
지역대학들이 오는 2학기 명사들로 구성된 고급 ‘명품강의’를 잇달아 선보인다.
7일 대전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사회 각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실무형 고위 인사들로 구성된 강좌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

한남대 경영산업대학원은 최고경영자 과정의 하나로 호텔식 최고급 강의 형식의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강사진에는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 ▲제프리 존스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회장 ▲이춘희 건설교통부 차관 ▲최인호 소설가 ▲정문술 국민은행이사회 의장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이사회 의장 ▲남덕우 전 국무총리 등 명사 30명을 구성했다.

이 가운데에는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동진 현대자동차 부회장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김쌍수 LG그룹 부회장 ▲이구택 포스코 회장 등 세계 굴지의 실업가들도 상당수 포진했다.

교육과정은 21세기 한국의 미래, 세계화 경영전략 등을 주제로 꾸며지며 수강생들은 호텔에서 강사들과 함께 토론을 벌이고 국내외 산업시찰을 다닐 계획이다. 등록금이 300만원에 이르지만 기관장, 기업대표 등 상당수가 접수를 마친 상태다.

배재대는 대학생들의 시장경제 원리를 일깨워주기 위해 국내 저명한 경제학자, 법학자, 최고경영자 등으로 강사진을 구성한 강좌 ‘시장경제의 이해’를 개설했다.

이 강의는 배재대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AIST)과 함께 자유기업원의 시장경제강좌 지원사업에 선정돼 마련됐다.

강단에는 ▲김정호 자유기업원장 ▲설광언 한국개발연구원(KDI) 부원장 ▲조건호 전 전경련 부회장 ▲복거일 문화미래포럼 대표 ▲정순훈 배재대 총장 등이 나선다.

한밭대와 함께 중소기업청의 대학창업강좌 지원사업에 선정된 배재대 경영학과는 강좌 ‘벤처기업과 경영’을 선보인다.

강사로 ▲김백환 산업경영컨설팅 대표 ▲유병삼 글로벌컴퓨터 대표 ▲정해순 살림원 대표 ▲이풍만 유성화연테크 대표이사 ▲임문수 라이트메니지먼트 지사장 ▲최영신 지스트 대표이사 등 현직 실무자들이 나서 학생들의 창업 실무능력 계발을 책임진다.

우송대에서는 세계적인 비핵 운동가인 존 엔디콧 교수(미국 조지아공대)가 강의에 나선다. 엔디콧 교수는 2학기에 신설되는 우송대 솔브리지 국제대 학장으로 취임해 중국, 베트남, 서남아시아 등 다국적 학생들에게 국제관계 실무와 국제 비즈니스 등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철도 전문가인 정종환 전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김광희 전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도 우송대 강단에 선다. 정 전 이사장은 철도건설환경공학과 석좌교수로, 김 전 사장은 의료사회복지학과 전임교수로 각각 학생들을 가르치게 된다.

이처럼 대학들이 고가의 강의료에도 불구 명사 중심의 강의들을 만드는 것은 학교의 대내외 영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 대학 관계자는 “이들을 통해 학교의 이미지 향상을 꾀할 수 있는 동시에 학교 발전에 필요한 보이지 않는 지원 역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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