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노조간부와 시민단체 간부의 74%와 53%가 이윤 사회환원을 기업의 최우선 목적으로 꼽은 지난해 5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조사 결과와 상반되는 결과다. KDI 조사에서는 노조와 시민단체 간부 뿐 아니라 50%의 공무원과 교사도 이윤의 사회환원이 기업의 최우선 활동 목적이라고 답했다.
시장경제 강의를 들은 대학생들은 반기업 정서 또한 낮게 나타났다. 응답 학생의 8%만이 반기업 정서를 보인 것. 절반이 넘는 대학생은 대기업에 대해 비교적 호감을 보였다.
자유기업원 관계자는 “시장경제 교육을 받은 대학생들은 이윤창출이라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서 올바로 이해하고 있었다”며 “정부의 역할도 복지확대보다는 경제성장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자유기업원이 주관하는 대학시장경제교육 강좌를 수강한 연세대, 서강대, 부산대, 전남대, 인천대 등 전국19개 대학 2241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대학시장경제강좌는 2003년부터 자유기업원이 전국의 대학에 시장경제, 자유주의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서 개설한 학점강좌로 2007년 2학기까지 총 56개교 에서 1만8600명이 수강했다.
최정호 기자(choijh@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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