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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정부·은행권, ‘키코’ 손실 기업 선별 지원

자유기업원 / 2008-09-26 / 조회: 5,467       KBS

정부·은행권, ‘키코’ 손실 기업 선별 지원

<앵커 멘트>

통화옵션 상품인 키코 거래로 손실을 입은 중소기업에 정부와 은행권이 선별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기업의 도덕적 해이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화옵션상품 키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정부가 먼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인터뷰>강만수(기획재정부 장관) : "중소기업 자금사정, 특히 키코 관련 업체에 대해서도 금융위원회가 지금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을 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곧바로 오전에 시중은행 실무자들이 모여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고 오후에는 금융위원회까지 참여한 확대회의가 열렸습니다.

주요 지원방안은 키코 거래로 발생한 중소기업 손실금을 은행 대출로 전환하거나 기존 대출금의 만기를 연장해주는 형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은행 관계자 : "출자전환은 거의 실현불가능한 이야기고, 만기 연장 이런 거죠"

문제는 지원 범위입니다.

키코 거래 기업 가운데 일부는 환위험 회피가 아닌 투기를 목적으로 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를 가려내 지원하겠다는게 은행권의 입장입니다.

그러나, 금융위 관계자는 일단 우량 중소기업들을 선별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업의 도덕적 해이에 대한 문제 제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최승노(자유기업원 대외협력실장) : "자발적으로 거래한 투자 상품의 결과가 나쁘다고 해서 정부가 개입하는 것은 도덕적 해이의 문제가 있고, 금융시장의 질서를 해칠 수 있습니다."

금융위는 다음 주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방안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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