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 정권이 패퇴한 이후 구성된 18대 국회에서 발의된 의안 중에서도 반시장적인 법안이 41%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경제 전문 연구기관인 자유기업원(원장 김정호)은 13일, 개원부터 지난 달 15일까지 발의된 18대 국회 법안 864건 중 경제 기업관련 법안 222건을 분석한 결과 반시장적인 법안은 91건, 41%, 친시장적인 법안은 131건 59%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자유기업원은 대표적 반시장적 의안으로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이 발의한 ‘대규모점포 등 사업활동 조정에 관한 특별법안’, 민주당 김종률 의원의 ‘통상조약의 체결절차 등에 관한 법률안’ 등을 꼽았다. 자유기업원이 선정한 대표적 반시장 법안을 발의한 의원은 이들 두 의원 이외에 민주당 김효석 강기정, 한나라당 강성천 의원 모두 5명이다.
자유기업원 관계자는 반시장 법안을 "▲사유재산권 확립 ▲세금부담완화 ▲개방 및 경제적 자유확대 ▲규제완화 ▲법치확립 등 자유기업원의 시장친화성 평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법안"이라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 민주당과 선진·창조당은 비교적 반시장적 성향을, 정부와 한나라당은 대체로 친시장적 성향을 보였다. 정부 및 각 정당의 시장친화적 법안 발의 비율은 정부 68.75%, 한나라당 68.55%, 민주당 41.67%, 선진·창조당 42.86%로 각 나타났다.
자유기업원 김정호 원장은 "자유기업원은 시장친화적인 법률이 많이 만들어질수 있도록 의정 활동의 시장친화성을 평가하는 국회모니터를 시작했으며, 연말에는 가장 시장친화적인 국회의원도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필성 기자
NO. | 제 목 | ![]() |
등록일자 |
---|---|---|---|
9366 | ![]() 자유기업원 / 2025-06-05 |
||
9365 | ![]() 자유기업원 / 2025-06-05 |
||
9364 | ![]() 자유기업원 / 2025-06-05 |
||
9363 | “하청업체가 어겼으면 그 업체만 처벌해라”…중대법 판결에 건설업계 ‘숨통’ 자유기업원 / 2025-05-21 |
||
9362 | "공공부문 임금체계 개편, 직무·역량·성과 중심 전환 시급" 자유기업원 / 2025-05-21 |
||
9361 | 자유기업원 “공공부문 임금체계, 연공급 아닌 직무·역량 중심으로 개편 시급” 자유기업원 / 2025-05-21 |
||
9360 | 법원 "현장관리 하청업체가 하는데 원청업체에 같은 책임 물어선 안돼" 자유기업원 / 2025-05-21 |
||
9359 | 넥서스포럼 창립 기념 정책세미나…“국가 개입보다 민간 자율, 경직된 제도보다 유연성 필요” 자유기업원 / 2025-05-20 |
||
9358 | 자유기업원, 3040전문가 그룹을 중심으로 결성된 ‘넥서스포럼 창립 기념 정책세미나’ 개최 자유기업원 / 2025-05-19 |
||
9357 | “국회·행정부 예산권력, 새틀 짜야”…자유기업원 제언 자유기업원 / 2025-05-16 |
||
9356 | 자유기업원, 14일 `성장촉진형 투자환경, 법과 제도가 중요하다’ 세미나 개최 자유기업원 / 2025-05-15 |
||
9355 | 새 정부 교육정책, 신뢰·현장 중심으로 설계해야 자유기업원 / 2025-05-15 |
||
9354 | 자유기업원 "진흥법 처벌규정, 지나친 형벌주의" 전수조사 결과 발표 자유기업원 / 2025-05-14 |
||
9353 | 자유기업원, 13일(화) “진흥법제 처벌규정의 문제 및 향후과제” 정책리포트 발간 자유기업원 / 2025-05-13 |
||
9352 | “○○진흥법, 처벌은 무기징역까지” 자유기업원, 진흥법 전수조사 결과 발표 자유기업원 / 2025-0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