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경기활성화를 위해 재정지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는 심각한 국가 재정건전성의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유기업원(원장 김정호)은 2일 '국가채무축소방안 보고서'를 통해 "국제금융 위기와 국내 경기 부진에 대처하기 위해 늘어난 재정지출의 증가는 국가채무 증가로 이어져 재정건전성을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참여정부 이후 GDP 대비 국가채무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재정건전성이 악화되고 있다. 외환위기 이후인 1998년에 16.6%였던 것이 2007년에는 33.2%로 증가했으며, 이는 명목 경제성장률보다 더 빠른 속도다.
자유기업원은 "경제위기, 고령화 등 재정지출 요인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채무관리에 대한 원칙이 확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유기업원은 국가 채무를 줄이기 위해선 ▲ 명목 경제성장률보다 낮은 수준의 재정지출 관리 ▲ 면세점의 하향 조정과 자영업자· 전문직 등 조세사각지대의 해소 ▲ 재정 지출· 재정적자 규모를 제약하는 총량적 재정규율의 채택 등을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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