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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 유럽의 구빈원에서 마약 국가로

라이너 지텔만 / 2025-05-02 / 조회: 47

나는 2022년 5월과 2023년 10월에 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에 있었다. 알바니아는 더욱더 인기 있는 관광지이다. 2022년에, 750만 휴가객들이, 그저 280만 명에게만 고국인, 그 작은 나라를 방문했는데, 그 숫자들은 계속해서 상승하여, 2023년에 약 1,000만 그리고 2024년에 약 1,400만에 도달했다. 지중해 날씨와 낮은 가격들은 그 남부 유럽 연안국을 극히 매력적으로 만든다. 


내가 공항으로 떠나기 전에 한 친구가 내게 왓츠앱 메시지를 보냈다: “알바니아 불량 국가에서 도둑맞지 않도록 주의하게.” 티라나에서, 나는 알바니아에서 리버테리언 운동을 형성했고 런던에서 공부한 한 인상적인 사람, 아드리 누렐라리(Adri Nurellari)를 만났다. 그는 알바니아에서 민주당 고문이었고 지금은 코소보에서 민주당에 자문한다. 안전과 범죄의 주제에 관해, 그는, 예, 마약 부문에 높은 수준의 범죄가 있지요, 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범죄자들이 마약들을 재배하고 판매함으로써 막대한 금액을 벌 수 있다는 바로 그 이유로, 사소한 범죄는 저지를 가치가 없다: “불법 마약들로 수백만 유로를 벌 수 있는데, 왜 관광객에게서 몇백 유로를 훔칩니까?”


저녁 식사 때 나는 “자유를 위한 학생들(Students for Liberty)” 회원인 비요르나(Bjorna)에게 사람들이 여기서 어떻게 생계를 꾸리는지 질문했다. “당신이 정말로 그것을 알지 못하세요?” 그녀가 내게 물었고 웃었다. “마리화나의 경작과 판매로죠.” 그녀는, 알바니아를 “마약 국가(narco-state)”로 바꾼, 알바니아 대통령을 비판했다. 물론, 공식적인 수치들이 없지만, 그 나라는 지금 “유럽의 컬럼비아(Columbia of Europe)”로 불리고 있다. 추정치들은 알바니아 국민 총생산의 ⅓과 ½ 사이가 마약 밀거래에서 생긴다고 암시한다. 하여간, 수십억 유로가 매년 마약 밀거래에서 발생한다.


그 나라에서 모든 빈곤에도 불구하고, 생활 상태는 사회주의 시대와 비교하여 현저하게 향상했다. 비요르나는 내게 자기 조부모님이 80제곱미터(약 24평) 아파트−이것은 스무 명이나 되는 가족에게 자택이었다−에 가족과 함께 사시곤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것은 상상하기 힘들지만, 나는 4명에서 10명이 작은, 50제곱미터(약 15평) 아파트들에 사는 것이 드물지 않았다는 점을 읽은 것을 기억한다.


알바니아는 과거 그 당시 유럽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다. 전 나라에 그저 1,265대 자동차만 있었는데, 그것들 중 어느 것도 사유가 아니었다. 1990년대 초기만큼 최근, 알바니아 어느 곳에서도 단 하나의 교통 신호등도 없었다. 오늘날, 티라나는, 그 도시가 명백히 그것에 맞게 건설되지 않은, 자동차들로 너무 붐빈다. 맨해튼과 비슷하게, 운전자들은 거의 영구적으로 교통 체증에 걸린다. 때때로 우리는 현저하게 값비싼 고급 차, 예를 들면, 페라리를 보았다−“저 사람들이 마약계 대부들이에요,”라고 비요르나는 말했다.


티라나 여기저기를 답사 산책할 때, 나는 여러 벙커를 지나갔다. 독재자 엔버 호자(Enver Hoxha)는 편집증 환자였고 알바니아가 자본주의 나라들의 공격을 받을 수 있을 것을 끊임없이 두려워하며 살았다. 그래서, 그는 전 나라에 200,000개 벙커를 건설하도록 명령했는데, 그것들 다수가 오늘날까지 여전히 보존되고 있다. 비요르나는 자기 지기들이 심지어 벙커를 자기들의 식당으로 흡수하기조차 했다고 내게 말했다. 공항에서, 나는 한 젊은이, 부동산에 투자하기 시작한 법대생을 만났다. 그는 풍류가 있는 실내를 가진 전 벙커의 사진을 내게 보여주었고 그것 같은 벙커를 별장으로 바꾸어 그것을 세놓는 것이 자기의 꿈이라고 내게 말했다. 


다소 더 큰 벙커는 벙커 박물관으로 보존되었다. 전시는 인상적이다. 그것은 엔버 호자의 국가에서 공산주의 테러의 전 규모를 드러낸다. 그 박물관이 그리고 있는 그림은 내가 어렸을 때 내가 알바니아에 관해 가지고 있었던 인상과 정반대이다. 10대 때, 나는 마오주의자였다. 나는 내가 13살이었을 때 내 학교에서 “적색 세포(Red Cell)”를 형성했고 ≪붉은 깃발(The Red Banner)≫이라 불리는 신문을 발행했다. 나는 밤 11시에 침대에 누워 ≪라디오 티라나(Radio Tirana)≫를 들었던 것을 아직도 기억할 수 있다.


사실상, 우리는 알바니아에 관해 전혀 아무것도 몰랐고, 우리는 우리의 사회주의 이상향 열망들을 호자가 1946년부터 1985년까지 통치한 나라에 그저 투사했을 뿐이었다. 진실은 알바니아인들이 한 나라 크기의 형무소에서 산다는 점이었다. 불법으로 그 나라를 떠나려고 시도한 누구든, 최선의 사례 시나리오에서는, 수년간 형무소에든지 노동 수용소들 중 하나에 보내졌고, 아니면 총살당했다. 거의 1,000명이 그 나라를 떠나려는 자기들의 시도에서 살아남지 못했다.


알바니아는 외부 세계로부터 완전히 고립되어 있었는데, 다음 사건이 예증하는 사실이다: 가난한 사람들, 노숙자들, 병든 사람들, 그리고 죽어가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그녀의 일로 전 세계에 유명해지게 되었고 가톨릭교회에서 성인으로 추앙받는 마더 테레사(Mother Teresa)는 알바니아에 사는 죽어가고 있는 자기 어머니를 필사적으로 방문하기를 원했다. 국가수반들은 마더 테레사의 소원이 실현되게 하는 것을 도우려고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외교 채널을 다 사용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그녀의 어머니는 1981년에 알바니아에서 홀로 죽었고, 마지막 한 번도 자기 딸을 볼 수 없었다. 마더 테레사가 그 나라를 여행해서 자기 어머니의 무덤을 방문할 수 있게 된 것은 호자가 죽은 다섯 해 후, 1990년이 되어서였다. 


우리가 역시 알지 못했던 것은−그리고 알바니아인들도 역시 알지 못했다−호자와 지도하는 공산주의자들이, 그 나라의 나머지 지역과 완전히 격리되어, 훨씬 더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었다는 점이었다. 1960년 말부터 1985년 4월 그의 사망 때까지, 호자는 자기 나라를 떠나지 않았다; 참으로 그는 소위 블로쿠(Blloku)(블록; Block)를, 그저 21개 축구장만큼만 큰 티라나 중심에 있는 구역을, 거의 전혀 떠나지 않았다. 호자는 1944년부터 그의 사망 때까지 여기에 살았고, 그 블록을 알바니아 노동당 중앙 위원회 위원들과 후보 위원들 그리고 그들의 가족들과 공유했다.


그 독재자는 온종일 무엇을 했는가? 대필 작가들의 팀과 함께, 그는 사회주의의 미덕들을 찬양하는 68권 책을 썼다. 그리고 그것도 유럽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내가 아드리에게 사회주의로부터 민주주의와 시장 경제로의 전환에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물었을 때, 그는 대답했다: “엘리트계에 변동이 없었습니다. 본질적으로, 그들은 여전히 똑같았어요. 아마도 호자 때에 권력을 보유한 한 다스 가족이 있었을 것인데, 그들은 그것을 오늘날에도 여전히 보유하고 있어요.” 그 결과, 과거와 호자 정권의 범죄들을 다루는 데 진지한 관심이 없다. 그것은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소유권이 빼앗긴 기업가들과 지주들의 아마도 그저 20퍼센트만이 자기들의 재산을 도로 찾았을 것이고 1,000만 달러에 해당하는 우스꽝스럽게 빈약한 보상을 받았을 것이라는 점을 웅변적으로 말한다. 


사회주의의 종식 후에, 많은 알바니아인은 그 나라를 떠났다. 인구 규모와 관련하여, 사회주의의 종식 이래 어떤 다른 유럽 나라도 (알바니아보다) 더 많은 사람이 이민 가는 것을 경험하지 않았다. 지난 30년간, 알바니아는 자기 인구의 약 30퍼센트를 잃었다. 그저 280만 명만이 아직도 그 나라에 산다. 그리고 이민 간 사람들은 종종 최고급이고 가장 재능 있는 젊은 알바니아인들이다. 많은 사람은 그리스와 이탈리아에 정착했다. 아드리는 이탈리아에서만도 지금 350,000명 알바니아인이 40,000개 기업을 소유하고 있고 이탈리아 GDP의 7퍼센트를 발생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늘날, 더 많은 알바니아인이 나라 안에서보다 나라 바깥에서 살고 있다.



라이너 지텔만(Rainer Zitelmann), ≪빈곤과 부의 기원: 나의 세계 여행 그리고 세계적 리버테리언 운동으로부터의 통찰들(The Origins of Poverty and Wealth: My world tour and insights from the global libertarian movement)≫에서 발췌.


라이너 지텔만(Rainer Zitelmann)은 역사학자이자 사회학자이고, 위 책에 대한 소개는 https://origins-poverty-wealth.com/에서 볼 수 있다.

번역: 황수연(전 경성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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