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식으로 부자되기

김영준 / 2020-01-08 / 조회: 1,541
도서명금융지식으로 부자되기
저 자최승노, 김인숙
출판사지식발전소 (2019.12.27)
추천인김영준

서평


오늘날 우리 사회에는 돈이 악한 것이라는 사고가 만연해있다. 돈은 우리를 탐욕적으로 만들고, 일하게 만들며, 이기적으로 만든다는 것이 상식과 같다. 하지만 정말 돈은 그러한 존재일까? 우리 대부분은 경제, 특히 금융에 대해 잘 모른다. 최승노와 김인숙이 공동으로 저술한 책 '금융지식으로 부자되기’는 돈에 대해 우리가 상식처럼 갖고 있는 낭만주의적 오해와 증오를 해소해준다.


우리는 왜 돈을 벌고자 하는가? 돈을 통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돈은 행복을 얻기 위한 수단이다. 그저 그런 수단도 아니고 가장 널리 쓰일 수 있으며 가장 간단하고 편리한 수단이다. 때문에 사람들은 자신의 행복을 위해 돈을 추구하며, 은연중에 타인에게 이로운 행동을 하게 된다. 돈이 등장한 덕분에 사람들은 더욱 열심히 타인을 위해 행동하게 된 것이다. 사회 전체의 부와 행복은 그렇게 증진되어왔다.


사회를 번영케 하는 그런 돈의 역할을 더욱 확대했던 것이 금융이다. 금융업 덕분에 사람들은 당장 이룰 수 없었던 목적마저도 이룰 수 있게 되었다. 자신이 타인과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필요한 돈을 미리 확보하는 것이다. 이런 서비스를 충실히 제공하여 성공한 것이 유대인들과 로스차일드 가, 그리고 메디치 가였다. 금융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이들은 보통 사람으로서는 감히 상상할 수 없을 커다란 영향력을 손에 넣었다. 이런 점에서 금융업 자체를 악하게 보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이들이 금융시장에서 해왔던 중요한 역할, 그리고 그 결과 사회에 기여하게 된 몫은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니었다.


돈을 향한 우리의 증오와 혐오의 감정은 주로 자본주의에 대한 회의감과 오해, 분노 등과 연계되곤 한다.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은 '돈이 돈을 낳는’다며 자본주의를 비정상적인 경제 체제로 묘사하기도 한다. 하지만 돈이 그동안 실제로 해왔던 것은 부를 쥐어주는 천사의 역할이었다. 적절한 투자는 생산의 확대로 이어진다, 이것이 경제성장이다. 여기에 한결같은 기여를 해왔던 것이 바로 금융자본주의, 즉 '돈이 돈을 낳는’ 경제 체제였다. 때문에 돈을 악하고 통제해야 할 것으로 보았을 때 우리는 신의 선물을 잃고 불행해졌다.


가격과 환율을 통제하려던 베네수엘라와 아르헨티나는 실패했다. 우리나라는 정부가 점차 시장에 대한 통제를 늘려가면서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책이 이것 아닐까? 그동안 우리는 돈이란 악한 것이고, 그래서 통제해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또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생각했다. 경제위기와 저성장이라는 불행은 그런 잘못된 믿음에서 시작되었다. 이를 멈추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돈이라는 천사에게서 용서를 구해야 한다. 이 책은 그것을 위한 첫걸음과 같다.


책소개


우리가 추구하는 삶의 목표는 저마다 각양각색이겠지만, 궁극적으로는 행복해지기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행복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이 바로 '돈’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이의를 제기할 사람이 없을 것이다. <금융지식으로 부자되기>는 우리가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금융지식을 알려주고, 돈에 대한 분명한 인식을 제공하는 책이다. 신뢰를 바탕으로 세상이 돌아간다는 돈의 가치관을 말한다. 이는 비단 개인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사회도 마찬가지다. 금융기업의 발달은 곧 그 사회의 신뢰를 의미한다. 20세기부터 중앙은행이 화폐발행을 독점하고 있는 가운데 암호화폐라는 대안이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앞으로 화폐와 금융이 어떤 방향으로 진화할지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단 한 가지는 분명하다. 신뢰를 중시하는 문화와 기술혁신이 그 중심을 차지할 것이다.


저자소개


최승노

선택권과 재산권을 존중해야 개인이 잘살고 나라가 발전한다고 믿는 시장론자이며,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낙관주의자이다. 자유주의를 널리 전파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데 행복해하며, 더 많은 이들이 자유주의와 자본주의의 긍정적 측면을 알 수 있도록 강연과 집필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자유기업원 원장, 한국하이에크소사이어티 회장을 맡고 있다.


김인숙

금융에 관한 지식을 탐구하며 글로벌 세상에서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학생들에게 더 넓은 세상의 이치를 알리고자 애쓰며 강의와 집필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신한대학교 글로벌통상경영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목차


프롤로그


제1장 돈이란 무엇인가

돈을 알아야 세상을 살 수 있다

돈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의 지혜

왜 금융교육이 필요할까?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을까?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라


제2장 문명과 역사 속에서

천년 부국(富國)의 비밀

유대인은 어떻게 고리대금업자가 되었나?

정부 잘못을 이용해 돈을 번 돈 장사꾼

신용으로 세운 금융 왕국


제3장 신뢰의 산업으로 발전한 금융

르네상스의 주역, 메디치 가문

로마는 어떻게 포에니전쟁에서 승리했나?

신용이 만드는 현금 없는 사회

불확실성에서 벗어나려면

알고 보면 쉬운 선물과 증권

경제를 보는 창, 환율


제4장 정부가 금융을 대하는 올바른 자세

프랑스는 왜 영국에 추월당했나?

자유를 좇아 흘러가는 돈

환율조작국으로 전락한 베네수엘라

금융 감독의 허와 실

아르헨티나의 금융위기가 우리나라와 다른 이유


제5장 금융의 꽃, 화폐

화폐는 어떻게 변해왔을까?

닉슨 대통령은 왜 금본위제를 파기했을까?

화폐를 마구 찍어내면 안되는 이유

화폐의 안정성이 왜 중요할까?

암호화폐가 새로운 화폐일까?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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