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설실의 서가] `기업자본주의` 대전환 시작됐다

자유기업원 / 2021-07-12 / 조회: 1,491       디지털타임스

'기업자본주의' 대전환 시작됐다


ESG 제대로 이해하기, 강성진 외 지음/자유기업원 펴냄


자본주의의 중심 주체는 기업이다. 자본주의보다 '기업주의'라고 하는 것이 적절한 표현일지도 모른다. 산업혁명 후 200년간 경제적 부를 일궈 인류를 먹여살려온 그 기업에 일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그간 기업을 사회적 관계 속에서 바라보는 시각이 없진 않았지만, 최근 1~2년 사이 기업을 사회적 관계망 속에서 정의하고 평가하는 움직임이 강해지기 시작했다. 바로 ESG경영이다. 기업은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데도 기여해야 하며, 기업 지배구조에서도 투명하고 윤리적인 면이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물론 기업의 본질적 목적은 여전히 이윤창출의 극대화다. 그러나 사회 내에서 기업의 역할은 시대적 환경의 변화에 따라 바뀔 수밖에 없다. 특히 최근 첨단기술의 등장으로 기업과 사회의 관계도 변하고 있으며 사회 내에서 기업 역할이 재조명되고 있다. 기업은 높은 실적과 더불어 좋은 평판,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아야 투자자로부터 외면 받지 않는다. 나아가 시장에서는 소비자로부터 사랑받는다.


자유기업원은 이러한 기업환경의 급변에 따라 ESG 전문가 13인으로부터 분야별 기업이 취할 전략을 들었다. 경제가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발전하기 위한 ESG의 조건은 무엇인가? 미국과 유럽에서 ESG는 왜 새로운 규범으로 등장하였나? 글로벌 기업은 어떻게 환경개선에 기여하고 환경문제의 해법을 찾을 것인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내는 기업경영 방식은 무엇이고 그런 지배구조는 어떤 방향성을 가질 것인가? 세계 기업들은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가? 그리고 우리 청년들은 기업들의 ESG 경영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이런 문제 인식에 대해 각계의 전문가들이 내놓은 해법과 생각들이 제시된다.


시장경제가 위협받고 있는 이즈음 자유기업원이 ESG 과제를 제시하고 기업이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책은 ESG경영에 대한 정부 규제에 대해서도 중요한 제언을 한다. 관치 틀에서 벗어나 민간 자율을 존중하는 토대 위에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표적인 것이 탄소배출과 관련한 성급한 압박일 것이다. 현재 지나치게 E(환경)에만 집중돼있다는 지적도 빼놓지 않는다.


이규화 논설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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