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기업원, ‘2025 자유의 밤’ 시상식 …‘자유경제입법상’ 등 7개 부문 시상

‘자유경제입법상’ 임이자, 정희용, 유상범, 김은혜, 김종양 등 의원 선정
올해의 ‘자유경제자치대상 • 자치상’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수상

자유기업원이 ‘2025 자유의 밤’ 시상식을 개최했다.

(재)자유기업원(원장 최승노)은 12월 1일 오후 5시, 자유기업원 푸른홀에서 ‘2025 자유의 밤’ 시상식을 열고 자유주의와 시장경제 확산에 기여한 인물들을 선정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자유기업원은 매년 연말, 자유와 시장의 가치를 실천한 입법자·교육자·기업가·지방자치단체장 등을 선정해 총 7개 부문에서 시상해오고 있다.

올해 시상 부문은 △자유경제입법상 △자유경제자치대상 △자유경제자치상 △자유등대상 △자유기업인상 △자유경제교육상 △자유인상 등이다.

‘자유경제입법상’은 국회의 입법 활동 중 자유주의 원칙과 시장친화적 제도 개선에 기여한 의원에게 수여된다. 2025년 수상자로는 임이자 의원, 정희용 의원, 유상범 의원, 김은혜 의원, 김종양 의원이 선정되었다.

이들은 규제 완화, 기업 환경 개선, 소비자 선택권 확대 등 경제 자유 신장에 기여한 입법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자유경제자치대상’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자유경제자치상’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이 각각 선정되었다. 두 수상자는 시장친화적 행정을 바탕으로 기업 활동 여건 개선, 지역 일자리 창출, 투자 유치 확대 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자유기업인상’은 이호익 솔닥 대표가 수상했다. 이 대표는 탁월한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의료·돌봄 서비스 혁신을 이끌며 사회적 편익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자유경제교육상’은 시장경제 교육과 자유주의 가치 확산에 기여한 박기성 성신여자대학교 명예교수에게 돌아갔다. 박 교수는 경제 원리 교육과 공공정책 연구 활동을 통해 자유주의적 관점 확산에 기여해왔다.

‘자유등대상’은 김우택 한림대학교 명예교수가 수상했다. 자유주의 전파에 헌신한 사회 원로에게 드리는 공로상으로, 김우택 교수는 시장경제 연구와 후학 양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자유인상’은 안재욱 경희대학교 명예교수가 수상했다. 안 교수는 우리 사회에서 자유주의 사상의 정착을 위해 오랜 기간 연구와 교육에 힘써온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이번 시상식에는 안재욱 전 자유기업원 이사장, 최승노 자유기업원 원장, 최병선 자유기업원 회장을 비롯해 각 수상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상은 식순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마지막으로 단체사진 촬영과 함께 행사가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