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기업원, ‘2025 자유의 밤’ 시상식 개최…‘자유경제입법상’ 등 7개 부문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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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자유기업원 2025-12-02 ,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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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경제입법상’ 임이자, 정희용, 유상범, 김은혜, 김종양 등 의원 선정
올해의 ‘자유경제자치대상 • 자치상’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수상
재단법인 자유기업원은 ‘2025 자유의 밤’ 시상식을 열고 자유주의와 시장경제 확산에 기여한 인물들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1일 오후 자유기업원 푸른홀에서 열렸다. 자유기업원은 매년 연말 입법자, 교육자, 기업가, 지방자치단체장 등을 대상으로 총 7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해오고 있다.
올해 시상 부문은 자유경제입법상, 자유경제자치대상, 자유경제자치상, 자유등대상, 자유기업인상, 자유경제교육상, 자유인상 등이다. 이 가운데 자유경제입법상은 국회에서 자유주의 원칙과 시장친화적 제도 개선에 기여한 의원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는 임이자, 정희용, 유상범, 김은혜, 김종양 의원이다. 다섯 의원은 규제 혁신과 제도 개선을 통해 경제 자유 확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자유경제자치대상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자유경제자치상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이 선정되었다. 두 시장은 시장친화적 행정으로 기업 활동 여건을 개선하고 일자리와 투자를 늘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자유기업인상은 의료·돌봄 서비스 혁신을 이끈 이호익 솔닥 대표가 수상했다.
자유경제교육상은 시장경제 교육과 자유주의 가치 확산에 힘쓴 박기성 성신여자대학교 명예교수에게 돌아갔다. 자유등대상은 시장경제 연구와 후학 양성에 기여한 김우택 한림대학교 명예교수가, 자유인상은 자유주의 사상 정착을 위해 연구와 교육을 이어온 안재욱 경희대학교 명예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안재욱 전 자유기업원 이사장, 최승노 자유기업원 원장, 최병선 자유기업원 회장 등과 수상자들이 참석했으며, 시상과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자유기업원은 시장경제와 자유주의 사상 전파를 위해 칼럼과 리포트 발간, 영상 채널 운영, 자유주의 시리즈 도서 출판 등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