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 강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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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이 남아도는 시대, 시장경제를 무너뜨리는 양곡관리법 개정안 강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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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는 오랫동안 식량 자급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전쟁과 기근의 역사를 지나오며 곡물, 특히 쌀은 단순한 주식 이상의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그러나 오늘날의 한국은 ‘쌀이 부족한 나라’가 아닌 ‘쌀이 남아도는 나라’로 변모했다. 연간 쌀 소비량은 40년 전에 비해 절반 이하로 떨어질 정도로 꾸준히 감..강채운 / 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