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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행동> 4~7장

글쓴이
자유주의 입문 독서토론모임 2026-08-24

일시: 2026년 8월 19일 21시
장소: 온라인
참여자: kdg, mori, 자유, 벤티, 벤치프레스

도서명: 인간행동
저자: 루트비히 폰 미제스
출판년도: 1949
해당 범위: 4~7

1. 인간행동학의 방법론과 선험적 공리 (Axiom)

경제 법칙의 선험적 연역: 기존 경제학이 한계효용, 수확의 법칙, 노동의 비효용을 심리적 현상이나 기술적 관찰로 취급했던 반면, 미제스는 이를 증명 없이 참으로 간주하는 선험적 '공리(Axiom)'의 영역으로 끌어들여 재정립함.

용어의 명확화: 모임 중 언급된 '공리'는 공리주의(Utilitarianism)의 유틸리티가 아니라, 수학/논리학에서 논리적 무한 회귀를 방지하기 위한 출발점인 공리(公理)임을 짚고 넘어감.

주관적 가치와 중앙 통제 비판: 가치는 객관적으로 수치화할 수 없으며 오직 주관적 우선순위(서열)로만 존재함. 행동은 덜 만족스러운 상태를 포기하고 더 만족스러운 상태를 얻으려는 교환임. 이를 통해 가치를 정량화하여 통제하려는 현대 국가의 중앙 계획을 비판할 수 있음.


2. 불확실성 하의 인간행동과 '투기'로서의 삶

불확실성과 투기: 미래가 완벽히 예측 가능하다면 행동할 이유가 없으므로 '불확실성'은 행동의 필수 전제임. 불확실성 속에서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태로 행동을 던지는 것은 본질적으로 '투기'와 같으며, 노동 계약처럼 확정적인 교환은 특수한 상황에 불과함.

한국 경제 성장과 사례 확률: 한국의 고도성장 역시 선진국 모델의 단순 모방이 아니라, 상황에 맞춰 융통성 있게 결정한 거시적 '투기(사례 확률적 베팅)'의 결과였으며 '운'도 크게 작용했음.


3. 경제학의 확장과 타 저서와의 비교

거시경제로의 확장 의문: 수치화를 철저히 배제하고 서수적 선호만으로 논리를 쌓아 올린 미제스가 향후 이자율이나 화폐 가치 등 거시경제 현상을 어떻게 설명해 낼지 기대감을 공유함.

로스바드의 『인간, 경제, 국가(인경국)』 비교: 미제스의 관념적이고 촘촘한 바텀업(Bottom-up) 논리 전개가 낯설게 느껴질 수 있음. 반면 같은 오스트리아 학파인 로스바드의 『인간, 경제, 국가(인경국)』 전반부가 조금 더 직관적이고 읽기 편했다는 비교 의견이 제시됨.


4. 현실 경제 이슈 토론 및 모임 방향성

자유주의 소식지 발행: 타 모임의 맹목적 좌파 성향(예: 스타벅스 불매)에 대한 피로감을 해소하고 자유주의적 시각을 알리기 위해, 최신 이슈 기반의 '소식지'를 꾸준히 발행하자는 아이디어가 도출됨.

자율주행과 시장의 눈높이: 테슬라 FSD의 빠른 발전으로 소비자의 눈높이가 상향 평준화되면, 공급자 중심의 국내 기술 개발 방향도 시장 친화적으로 바뀔 수밖에 없음.

중국산 전기차/태양광과 보호무역:

낙관론: 중국의 저가 공세는 국가 보조금의 결과이므로 완전 경쟁 시장에서는 한계가 옴. 전기차 보조금 폐지 같은 조치가 오히려 한국 기업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음.

신중론: 단순 저가 공세가 아닌 시장 선점과 공급망(희토류 등) 장악이 목적이므로 산업 생태계 붕괴를 우려해야 함.

자유무역과 미국 정치: 자유무역과 분업의 발전은 필연적으로 블루칼라 노동자의 직업적 불안정성을 유발하며, 트럼프 같은 정치인들이 이러한 불만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미국 정치 지형을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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