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E Home

<한국인의 눈으로 본 근대 일본의 역사> 1~3장

글쓴이
자유주의 입문 독서토론모임 2026-07-09

일시: 7/8 21시00분 온라인

참석자: kdg, mori, 벤치프레스, 티베리우스, 라연


도서명: 한국인의 눈으로 본 근대 일본의 역사

저자: 박훈

출판년도: 2025

출판사: 어크로스

해당 범위: 1~3장


1. 일본의 개항과 메이지 유신 배경


완전한 쇄국이 아니었던 일본: 일본은 페리 제독의 내항 이전부터 네덜란드(데지마 섬)를 통해 '풍설서'를 받으며 세계 정세를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존왕양이'에서 '메이지 유신'으로: 에도 시대 내내 막부에 반감을 품고 있던 조슈번과 사쓰마번이 천황을 중심으로 서양 세력을 몰아내자는 '존왕양이'를 내세웠습니다.


그러나 서양과의 직접적인 전쟁(시모노세키 전쟁, 사쓰에이 전쟁)에서 패배하며 무력의 격차를 실감한 뒤, 서양을 배척하는 '양이'를 버리고 '존왕'을 구심점으로 삼아 막부를 타도하는 방향으로 선회했습니다.


2. 막부가 천황을 유지한 이유와 대정봉환


천황 유지의 이유: 과거 다이라노 마사카도가 스스로 신황을 자처하며 반란을 일으켰다 실패한 뼈아픈 선례가 있었고, 기존의 막부 정치가 성공적으로 안착해 있었기 때문에 굳이 리스크를 져가며 천황의 자리를 빼앗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피해를 최소화한 권력 이양: 도쿠가와 요시노부가 천황에게 평화롭게 권력을 넘긴 '대정봉환' 덕분에 사회 변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희생을 크게 줄일 수 있었습니다.


친위 쿠데타적 성격: 메이지 유신은 하급 사무라이들이 신분을 뛰어넘어 교토의 귀족들과 결탁해 막부를 무너뜨린 '친위 쿠데타'의 성격을 띱니다.


3. 조선과 일본의 대응 역량 비교

조직의 탄탄함과 통로 통제: 일본의 체제는 조선보다 탄탄했으며, 쇄국 역시 완전히 문을 닫은 것이 아니라 각 번이 중앙의 통제 없이 독자적으로 서양 문물을 받아들이는 것을 막는 '통로 통제'에 가까웠습니다.


조선의 역량 부족과 내분: 조선은 객관적인 역량 부족을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는 한계를 보였습니다. 특히 고종의 친정과 대원군의 갈등, 왕조 말기의 제왕 교육 부재 등이 뼈아픈 패착으로 작용했습니다.


4. 독립운동의 재정의와 이승만 평가


독립이 아닌 '건국'의 과정: 우리나라의 독립운동은 단순히 주권을 되찾는 것을 넘어, 개화파를 뿌리로 한 자유민주공화국을 세우기 위한 '건국 과정'으로 바라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외교 노선에 대한 평가: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단순히 미국에 맹종한 것이 아니라, 미국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활용(용미)하고 치열하게 갈등하며 국익을 취하려 했던 인물로 재평가하는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5. 인적 구성의 차이 및 근황 공유


경험의 차이: 근대화 시기 일본은 직간접적으로 넓은 세계를 경험한 인적 자원이 풍부했지만, 조선은 양반 자제들조차 해외 경험이나 문물에 대한 이해가 전무했던 것이 큰 격차를 만들었습니다.

"자유주의 독서모임" 카카오 오픈 채팅 또는 밴드 모임은 독서모임 회원들이 운영하는 소통 공간 입니다.
이곳은 자유기업원이 운영하는 채널이 아니오니 가입 및 활동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유주의 독서모임 함께하기: https://open.kakao.com/o/g4Nn1uu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