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에 바란다…“국운재건 위한 미래정치 해달라”

자유기업원 / 2020-02-25 / 조회: 9,560       스카이데일리

“국운재건의 시작은 정권심판·권력견제…국민들도 신뢰로 화답할 것”


자유한국당·새로운보수당·전진당 등이 참여한 범중도·보수 통합신당인 '미래통합당’(통합당)이 지난 17일 공식 출범하면서 국민들 사이에선 예전과 다른 분위기가 생겨나고 있다. 갈등과 반목을 멈추고 권력독주로 인한 폐단을 바로 잡는 데 주력해 도탄에 빠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길 기대하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앞으로 야당의 역할을 제대로 해낸다면 향후 정권창출을 통해 국운을 재건하는 일도 충분히 해낼 것이라는 기대 섞인 목소리도 일고 있다.

 

흩어졌던 범중도·보수세력 3년여 만에 재결합…“정부 권력독주·정책실정 막겠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사회·경제적으로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 우선 경제부문에서는 정책 기조의 오류로 민생경제가 크게 휘청이고 있다. 친노동·반기업 정책 부작용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 모습이다. 기업들의 상황이 악화되면서 근로자의 수입이 급감했고 이는 곧장 자영업자들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자영업자의 위기는 부양가족의 피해로 이어졌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6년 422조5000억원에 불과했던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문재인정부 출범 후매 년 약 60조원 가량 꾸준히 상승했다. 지난 11일 한국은행의 '1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은 892조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보다 3조7000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2004년 이래로 역대 1월 중 가장 큰 증가폭이다.

 

국가 재정건전성도 악화되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지난달 8일 발표한 '월간 재정 동향 1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기준으로 국가 통합재정수지는 10년 만에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나타내는 관리재정수지 역시 지난해 11월 누계 기준으로 통계 공표 이래 가장 큰 적자를 기록했다. 중앙정부 채무 역시 역대 최초로 700조원을 넘어섰다.


문재인정부의 실정과 권력독주로 인한 부작용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지난 17일 현 정부를 견제할 대안세력이 등장해 여론의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자유한국당·새로운보수당·전진당 등이 참여한 범중도·보수 통합신당인 '미래통합당’이 공식 출범한 이후 국운재건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하나된 목소리로 국가·국민을 위해 힘쓴다면 향후 정권창출을 통한 국운재건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는 게 국민 여론이다.

 

통합당 역시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이다. 앞서 황교안 통합당 대표는 “새로운 당명인 '미래통합’은 우리 대한민국이 걸어가야 할 길이고 통합신당이 지향하는 가치가 응축된 이름이다”며 “문재인정권을 심판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해 달라는 국민의 강력한 외침이 우리의 출발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어 “중도와 보수를 포괄하는 자유한국당과 자유민주주의 진영이 국민의 지엄한 명령에 화답해 과거를 딛고 차이를 넘어서 미래를 향해 하나로 결집했다”며 “이제 국운재건이라는 하나의 목표와 정권심판의 고지를 향해 힘차게 달려가자”고 말했다.

 

“통합은 시작…정권견제 한 목소리 내면 수권능력 국민이 인정할 것”

 

다수의 국민들은 미래통합당이 통합 이후 제대로 된 야당 역할을 해낸다면 국민들의 신임을 독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수권능력을 인정받아 정권교체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도 적지 않았다.


인천에서 미용실을 운영 중인 김민정(45·여) 씨는 “현 정부 집권 이후 우리 같은 자영업자들의 상황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하나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야당의 등장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통합당이 본연의 역할을 해낸다면 다음 대통령 선거에서 충분히 국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서울의 한 중소기업에서 근무 중인 김태근(29·남) 씨는 “정부에서 강조하는 소득주도성장이란 것이 말만 번지르르 할 뿐 실질적으로 더욱더 국민들을 힘들게 만들고 있다”며 “얼마 전 보수세력을 아우르는 미래통합당이 출범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름 희망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앞서 보여줬던 갈등과 반목을 멈추고 꼭 국민들의 선택을 받아 국운을 바로세워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3년째 공무원 시험 준비 중이라는 이은정(29·여) 씨는 “현 정부는 각종 포퓰리즘 정책으로 실질적인 경제난을 해결하지 않고 국민 눈속임에만 급급한 것 같다”며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떠들어봤자 어차피 변하는 것은 없다. 결국 믿은 건 야당 뿐인데 이번에 출범한 미래통합당이 제대로 된 견제세력의 역할을 해주길 원한다”고 피력했다.

 

독산동에 거주 중인 이말자(56·여) 씨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캐치프레이즈였던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가 좋은 쪽이 아니라 안 좋은 쪽으로 이뤄졌다”며 “현 시점에서 새롭게 출범한 미래통합당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본다. 국민들의 기대가 높은 만큼 제대로 역할을 해준다면 향후 정권창출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 또한 국민들의 의견에 동조했다. 최승노 자유기업원 원장은 “현재 여당과 정부가 무너지는 것은 반시장경제 정책의 결과다”며 “미래통합당은 국민 피해를 유발하는 정부 정책을 보완할 수 있는 다양한 대안을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옥남 시장경제와 민주주의연구소 소장은 “미래통합당이 약간의 잡음은 있었지만 통합으로 합의가 된 상황이다”며 “아직까지 국민들의 불안감이 사라지지 않은 상황에서 통합당이 하나된 모습으로 현 정권을 제대로 견제해준다면 국민들도 신뢰로 보답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김병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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