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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13개 경제연구소 대표,‘부동산’ 2007년 최우선 과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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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기업원 2006-12-27 , 국민일보, 15면

삼성경제연구소 등 13개 경제경영연구소 대표들은 올해 최대 경제이슈로 ‘부동산시장 불안’을 꼽았고 ‘부동산시장 안정’을 내년의 최우선 경제정책과제로 선정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3개 주요 경제경영연구소 대표들을 대상으로 ‘2006년 10대 경제뉴스 및 2007년 경제정책과제’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10대 경제뉴스는 또 환율 불안정,북핵문제,고유가,경제정책 불확실성 등의 순으로 꼽혔다. 이어 소비·투자 부진,가계부채 증가,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정치불안,원자재값 상승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고유가가 1위였다.

내년 경제정책과제로는 부동산시장 안정에 이어 가계부채 축소,규제완화,외환시장 안정,일관된 경제정책 등의 순으로 역점을 둬야 한다고 주문했다.

경제경영연구소 대표들은 또 내년 성장률로 4.1%를 예상했다. 지난해 조사에서 올 성장률을 4.6%로 기대했던 것에 비하면 0.5%포인트 낮은 것으로 내년 경제를 더 어둡게 보고 있다.

기업들이 경영계획을 수립할 때 참고할 내년 환율은 달러당 913.3원,유가는 배럴당 60.6달러(두바이산 기준)로 전망했다. 올해 코스피지수가 1350∼1450선에서 횡보했지만 내년에는 1490까지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설문에 응한 연구소는 무역연구소,삼성경제연구소,LG경제연구원,현대경제연구원,SK경영경제연구소,자유기업원,포스코경영연구소,한국건설산업연구원,한국경제연구원,한국금융연구원,한국산업개발연구원,에너지경제연구원,서울시정개발연구원 등이다.

손영옥 기자 yosoh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