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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병행화폐에 대한 유혹

Desmond Lachman / 2018-11-15 / 조회: 7,692

 

cfe_해외칼럼_18-199.pdf

 

*본 내용은 아래 기사 및 칼럼 내용을 요약 번역한 내용임*
Desmond Lachman,
Italy’s parallel currency temptation
14 November 2018

 


이탈리아의 예산안이 이웃 유럽국가들과 충돌을 빚기 시작하면서, 이탈리아의 ‘병용화폐’ 문제가 다시금 떠오르고 있다. ‘병용화폐’는 이탈리아 정부가 재무상황 및 경제를 개선하기 위해 공공지출을 늘리는 데 필요한 재원을 위해 소액 채권을 발행하는 것이다. 그리고 유럽권에서는 이미 국가부채규모가 상당한 이탈리아가 이 소액채권을 유로화와 병행하여 사용할 것이라는 의심이 증폭되고 있다. 왜냐하면, 이탈리아는 소액채권을 발행함으로써, 유로존의 규칙을 어기지 않으면서 공공 세수 지출을 늘릴 수 있는 편법으로 악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유럽국가들이 이탈리아가 주장하는 ‘소액 채권은 공공부채에 포함되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받아들인다고 해도, 이탈리아가 병행화폐 정책을 추구하는 데는 3가지 심각한 문제가 있다. 첫째로, 이탈리아가 병행화폐를 발행하는 것은 시장의 입장에서 볼 때, 이탈리아 정부가 유로존을 이탈하려는 모습으로밖에 보이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이탈리아의 신뢰도를 낮춰, 현재 채권 스프레드가 이미 300 bps인 이탈리아의 채권 스프레드가 더욱 늘어나도록 만든다. 채권 스프레드가 늘어갈 때마다 이탈리아의 자금 융통력과 금융 안정성은 계속해서 떨어질 것이며, 결국 투자자들은 이탈리아가 미래에 유로존을 탈퇴할 가능성의 위험에 대한 적절한 수준의 보상을 요구하거나 이탈리아에 대한 투자자금을 회수할 수 밖에 없다.


두 번째 문제로, 이탈리아가 공공부문에 대한 세수지출을 늘리는 것이 이탈리아의 부채 안정성에 심대한 타격을 준다는 것이다. 비록 시장이 이탈리아의 소액채권 발행은 정부부채로 계상되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을 받아들이더라도, 이탈리아의 행동은 미래의 정부세금 수입에 문제를 초래한다. 결국 이탈리아 정부의 소액채권 발행행위는 이탈리아 정부는 자신들이 진 거대한 규모의 부채를 청산할 의지가 없음을 보여주는 행위일 뿐이다.


세 번째 문제는, 이탈리아 정부가 계속해서 공공부문에 지출을 늘리는 것이 초래할 수 있는 재정절벽이다. 재정절벽이란, 어느 순간 정부의 재정이 부족해지고, 재정 지출이 줄어들어 경제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는 현상이다. 이탈리아 정부가 계속해서 공공부문 지출을 통해 경제를 부양한다면, 결국 이탈리아는 지출을 줄이면 발생할 경제적 타격을 막기 위해 끊임없이 공공부문에 막대한 세수를 투입해야 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이는 지속 불가능한 경제모델이며, 이탈리아의 부채를 끊임없이 늘릴 뿐인 정책이다.


이탈리아 경제가 다시금 경제불황의 문제에 다가선 지금, 이탈리아 정부가 경제 부양정책을 펼치고 싶은 것은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병행통화 정책을 추구하는 것은 결국 고육지책일 뿐이다. 이탈리아가 채권 스프레드를 더욱 늘리는 병행통화 정책을 추구할수록, 정부는 공공부문 부채와 은행권의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악순환의 고리를 만들어낼 뿐이다.


번역자: 이재기
출처: http://www.independent.org/news/article.asp?id=8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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