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내용은 아래 기사 및 칼럼 내용을 요약 번역한 내용임*
Ryan McMaken,
Economists Are Still Hooked on the Myth that Saving Is Bad for the Economy
8 November, 2019
미국 경제분석국의 새로운 자료에 따르면, 2019년 9월 미국의 개인 저축률은 8.3%였다. 이는 1990년 초 우리가 경험한 저축률과 비슷하며 6년 만에 최고치에 근접한다.
실제로 개인 저축률은 지난 18개월 동안 꾸준히 상승해왔다. 이 상승이 특이한 이유는, 적어도 지난 50년 동안 저축률은 경기가 좋지 않을 때는 증가하고, 경기가 좋을 때는 감소하는 경향이 있어왔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현상을 1970년대 후와 1980년대 초 스태그플레이션, 그리고 1982년 경기침체 때 경험했다. 우리는 2008년 금융위기 때, 8월 저축률이 거의 최저치인 3.8%에서 2009년 5월 8.2%로, 두 배 이상 올랐을 때 확실히 경험했다.
그러나 미국 경제분석국의 수치가 맞다면, 기존의 패턴은 사라진 것으로 보이며, 미국인들은 일자리가 계속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저축을 하려는 것처럼 보인다.
이러한 변화는 몇 가지 요인의 결과일 수 있다. 현재 긍정적인 일자리 상황에 불구하고 미국인들은 미래 수익에 대해 덜 낙관하는 것일 수도 있다. 다수의 사람들은 경제 위기가 닥쳤을 때 그들의 보유 자산이 본인들을 안전하게 지킬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주택 가격은 항상 상승한다는 미신에 대해 이미 뼈아픈 교훈을 얻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숫자들이 단지 평균치라는 사실은 미래를 더 불투명하게 만든다. 조사에 따르면 매우 많은 미국인들이 저축을 거의 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CNBC는 지난 1월 “미국인의 40%만이 응급실이나 자동차 수리 같은 예상치 못한 1,000 달러의 비용을 저축으로 충당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8%가 저축한 금액이 1,000달러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누가 됐든 저축을 늘리는 것은 경제 전반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예를 들어, 부유층만 저축을 더 많이 한다고 해도, 그들의 저축은 대출 가능한 자금의 양을 증가시키고 이자율을 감소시킨다. 이는 농부들과 소상공인들에게 좋다.
게다가, 부유층이 소비를 자제함에 따라, 그들은 모든 소득수준의 사람들이 보유하고 소비하는 현금의 가치를 상승시킨다. 예를 들어, 부자들이 외식 소비를 줄임으로써 외식 비용의 가격이 더 상승하지 않는 것이다. 부자들이 돈을 쓰지 않고 저축할 때는, 재화와 서비스에 대한 돈이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것은 가격 안정 혹은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것은 저소득층의 많은 사람들에게 좋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주류 경제학자들은 "지나치게" 저축하는 것이 경제 성장을 방해한다는 미신에 계속해서 집착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가 몇 년 동안 수 차례 들어왔던 미신이다. 경제학자들은 높은 저축률이 대출 가능한 자금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이 되고, 따라서 이자율에 대한 하향 압력을 가하며, 인플레이션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더 많은 저축은 실제 경제 성장을 감소시키지 않는다.
사실, 그것은 정부 입맛대로 측정되는 경제 성장을 감소시킬 수 있는데, 이것은 대부분 현금거래를 증가시킨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자본 재고가 증가하여 기업가들이 새롭고 더 많은 재화와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더 쉽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경제 성장은 저축과 함께 증가한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경제학자들의 공통된 견해는 더 많은 사람들이 소액이라도 더 많이 소비하도록 하는 것이 경제 성장에 더 좋다는 것이다. 이전의 경기 주기를 기억할 만큼 오래 살아온 사람들은, 전문가들이 경제 성장을 위해 더 많은 돈을 쓰는 것이 우리의 애국적인 의무라고 주장하기 때문에, 이 생각이 불황의 시기에 나타난다는 것을 기억할 것이다.
사실, 오늘날과 같은 시대에,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은 더 많이 저축하는 것이다. 우리는 인플레이션 통화 정책에 의해 촉발된 경제의 여러 경제 버블과 비생산적인 분야의 시대에 살고 있다. 불경기가 마침내 찾아오면 막대한 부채를 결국 이겨내지 못할 것이고 대차대조표에 보여지는 "자산"은 증발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는 실직과 사업실패를 유발할 것이다. 유일한 해법은 불황기에 우리들에게 너무나도 절실해질 실제 저축률을 높이는 것이다.
번역: 이희망
출처: https://mises.org/power-market/economists-are-still-hooked-myth-saving-bad-ec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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