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E Home

AI가 이끄는 생산성 향상, 우리는 어느 정도까지 원하는가?

글쓴이
Michael R. Strain 2026-08-06
  • CFE_해외칼럼_26_32.pdf

AI 발전은 사회에 두 가지 상반된 효과를 동시에 가져온다. 하나는 생산성 증가로 인한 소득과 생활 수준의 향상이고, 다른 하나는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업, 임금 정체 등 경제적 혼란이다. 따라서 사회는 이 둘 사이에서 어느 정도의 균형을 선택할지 고민해야 한다.


역사적으로도 기술 발전은 항상 혼란을 동반했다. 산업혁명 초기 영국에서는 실질임금 하락과 실업 증가, 열악한 노동환경과 위생 문제 등 심각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했다. 생활 수준이 실제로 개선되기까지는 수십 년이 걸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보면 노동자 1인당 생산성 증가는 생활 수준 향상의 핵심 원동력이었다.


이 점은 성장률 차이를 통해서도 확인된다. 생산성 증가율이 3%일 경우 생활 수준이 두 배가 되는 데 약 24년이 걸리지만, 1.5%라면 약 47년이 필요하다. 즉, 작은 성장률 차이도 장기적으로 매우 큰 격차를 만든다. 따라서 생산성을 빠르게 높이는 것은 미래의 풍요를 위해 중요한 선택이 된다.


이러한 균형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기준이 필요하다.

첫째, 사회가 추구하는 목표가 총생산 극대화인지, 아니면 실업과 빈곤 최소화인지에 대한 선택이다.

둘째, 현재 세대뿐 아니라 미래 세대의 생활 수준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다. 과거 세대가 기술 발전을 멈췄다면 오늘날의 경제적 풍요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셋째, 기술 발전의 속도다. 변화가 빠를수록 사회적 충격은 커지지만, 현대 사회는 복지제도와 교육 시스템을 통해 과거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이를 완화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AI로 인해 생산성 증가율이 크게 상승하더라도 현대 경제는 그로 인한 혼란을 충분히 흡수할 역량을 갖추고 있다. 기술 발전은 기존 구조를 파괴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창조적 파괴’의 과정이다. 사람들은 과거의 안정성을 이상적으로 기억하지만, 실제로 그 시대로 돌아가기를 선택하지는 않는다. 미래 세대 역시 더 높은 생산성과 생활 수준을 누리는 방향을 선택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본 내용은 아래 기사 및 칼럼 내용을 요약 번역한 내용임


Michael R. Strain

How Much AI-Driven Productivity Growth Do We Want?

26 Mar, 2026


번역: 원효주

출처: https://www.aei.org/op-eds/how-much-ai-driven-productivity-growth-do-we-w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