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위협은 인공지능이 아니라, 인공 신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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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George Ford Smith 202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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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은 역사상 가장 자본 집약적인 산업 중 하나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인공지능에 대한 논의는 그 발전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경제적 변수인 '자금(돈)’을 거의 다루지 않는다. 오스트리아 학파의 관점에서 보면, 인공지능의 미래는 이를 뒷받침하는 통화 시스템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AI가 지속 가능한 번영을 가져올지, 아니면 또 하나의 호황-불황 사이클을 초래할지는 알고리즘보다 금리에 더 크게 좌우된다. 역사를 통해 보아왔듯이, 부분지급준비제도 하에서는 새로운 기술이 등장할 때 금리가 점점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이는 '호황’이라 불리는 번영의 착각을 만들어내고, 결국에는 불황으로 이어지게 된다.
노벨상 수상자인 F.A. 하이에크는 생산이 시간에 걸쳐 분산된 지식의 조정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금리는 저축과 투자를 조정하는 핵심 신호 역할을 한다. 이 신호가 왜곡되면 자본 구조는 비효율적으로 뒤틀리게 된다. 경제적으로 볼 때, 현재의 중앙은행 중심의 법정화폐 시스템 하에서는 왜곡된 금리가 자본 구조의 불균형을 더욱 심화시킨다.
현재의 AI 붐은 10년이 넘는 전례 없는 통화 팽창 이후에 전개되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대차대조표를 크게 확대하는 한편, 장기간에 걸쳐 거의 제로 수준의 금리를 유지해왔다. 연준은 2022년 4월 정점을 찍은 이후 축소를 진행해 왔지만,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59%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연준의 경제학 관점에서는 저금리와 값싼 신용이 경제 발전의 필수적인 연료로 여겨진다. 그러나 미제스가 경고했듯이, 기업가가 특정 사업에 착수하도록 만드는 것은 단순히 가격이 높거나 낮기 때문이 아니라, 자본에 대한 이자를 포함한 생산 비용과 예상되는 제품 가격 사이의 괴리 때문이다. 신용 팽창에 의해 시장 금리가 낮아지면, 이전에는 수익성이 없던 일부 프로젝트들이 수익성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
연준이 인위적으로 금리를 억제하면, 기업가들은 잘못된 투자에 착수하게 된다. 인공지능 투자는 긴 시간 지평, 불확실한 수요, 그리고 막대한 초기 자본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러한 구조에 특히 취약하다. 이미 몇 가지 잘못된 투자(오투자)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다. 수익 모델이 불확실한 AI 스타트업으로 막대한 자본이 유입되고 있으며, AI는 2025년 전 세계 투자금의 약 5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의 수익이 아니라 미래 기대에 기반한 과도한 기업 가치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검증된 수요에 앞선 데이터 센터 인프라의 빠른 확장이 이루어지고 있다.
기술 혁명은 종종 투기적 열풍과 함께 나타난다. 19세기의 철도 붐, 1920년대의 주식시장 과열, 1990년대의 닷컴 버블, 그리고 2008년 이전의 주택 시장 붐 모두 이러한 패턴을 따랐다. 각 경우에서 투기적으로 형성된 자본 구조는 붕괴되었다. 만약 통화 환경이 투자 신호를 계속 왜곡한다면, 인공지능 역시 유사한 경로를 따를 수 있다. 화폐가 자유시장이 아니라 정치적으로 임명된 기관에 의해 독점적으로 통제되는 한, 왜곡은 필연적이다.
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니라 시장 원리에 기반한 통화 시스템 하에서는, 인공지능이 보다 실제 수요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발전하고 투기적 붕괴에 덜 취약한 형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인공지능은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기술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지만, 통화 발행 체제 하에서는 막대한 문제를 초래할 것이 분명하다. 진정한 위협은 인공지능이 아니라 '인위적으로 창출된 신용’이다. 론 폴의 주장처럼, 연준을 폐지하고 부분지급준비제도가 초래하는 재산권 침해를 종식시킬 필요가 있다.
*본 내용은 아래 기사 및 칼럼 내용을 요약 번역한 내용임
George Ford Smith
The Real Threat Is Artificial Credit, Not Artificial Intelligence
9 Mar, 2026
번역: 임경은
출처: https://mises.org/mises-wire/real-threat-artificial-credit-not-artificial-intelligence